신한證 “유가 상승, 금리 인하 지연…증시 불안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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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금리 인하 전망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주식시장과 유가 상승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급 제약이 결부된 유가 상승은 현재 시점에선 주식시장에 다소 불편한 요인"이라며 "연말까지 유가 상승은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의 이익 상승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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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4일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유가 상승이 금리 인하 전망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주식시장과 유가 상승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공급 제약이 결부된 유가 상승은 현재 시점에선 주식시장에 다소 불편한 요인”이라며 “연말까지 유가 상승은 에너지를 제외한 다른 업종들의 이익 상승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2달러(0.36%) 하락한 배럴 당 88.52 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는 직전 거래일에는 배럴 당 88.84 달러에 거래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유가는 재고 사이클에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가격 지표라며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1포인트 상승하면 WTI는 6%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WTI가 반등을 시작한 7월은 ISM 제조업지수가 하락을 멈춘 시점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주식시장의 주도주들은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에너지 업종의 비중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유가 상승 리스크를 방어할 경우 실익이 꽤 높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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