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기 편해진 ‘네이버 날씨’… 시간대별로 동영상처럼 재생

조민아 2023. 9. 14.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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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대 56시간의 날씨 예보를 한반도 지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13일 도입했다.

네이버 날씨 지도에선 기온, 체감기온, 강수, 습도, 풍속 및 바람, 바다 등의 6가지 날씨 정보를 '히트맵'으로 볼 수 있다.

지도 위 지역명을 클릭하면 지역별 상세 날씨 정보를 볼 수 있다.

CCTV 화면은 6가지 날씨 정보와 바람 흐름을 지도에 중복으로 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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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대 56시간의 날씨 예보를 한반도 지도에서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13일 도입했다. 네이버 날씨 지도에선 기온, 체감기온, 강수, 습도, 풍속 및 바람, 바다 등의 6가지 날씨 정보를 ‘히트맵’으로 볼 수 있다. 히트맵이란 수치 데이터의 분포를 지도에 색상으로 표현한 시각화 기법이다. 날씨 지도는 ‘예보 플레이어’를 통해 동영상처럼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 상태 바(bar)를 좌우로 움직이면 원하는 시간대로 날씨 지도를 변환할 수 있다. 예보 정보는 56시간까지 제공된다. 바람의 흐름은 애니메이션으로 시각화했다. 바람은 현재 한반도 기반으로 제공하는데, 추후 중국 일본 등의 다른 아시아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도 위 지역명을 클릭하면 지역별 상세 날씨 정보를 볼 수 있다. 각 지역의 실시간 날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 재생 기능도 있다. CCTV 화면은 6가지 날씨 정보와 바람 흐름을 지도에 중복으로 띄울 수 있다. CCTV 지점은 서울, 경기, 부산을 중심으로 연내 750여곳을 추가할 예정이다. 업데이트하는 날씨 지도는 국내 날씨와 기상청 정보를 중심으로 우선 개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지도 내 다양한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날씨는 지난 2021년 1월 국내외 최초로 예보 비교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기상청을 포함한 기상 전문회사들과 협업한 서비스다. 현재 950만명 이상이 선호하는 예보사를 설정해 사용 중이라고 한다. ‘네이버 날씨 제보 오픈톡’도 제공한다. 태풍·호우·대설 등으로 정보 공유가 필요한 시점마다 운영하고 있다.

조민아 기자 mina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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