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조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 [경제소식]
케이조선이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간된 케이조선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지난해 ESG 경영 성과로 △안전한 작업장 △윤리 준법 경영 △환경 △상생 경영 △정보 보안 △고객 만족/품질 관리 등 ESG 중대 현안에 대한 활동 내용과 함께 ESG 정보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문 검증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의 제3자 검증을 받았다.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이사는 "케이조선은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들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통해 나가고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조선의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케이조선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 '가스텍 2023' 참가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가스텍 2023(Gastech 2023)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과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 5일 폴란드 방산 전시회(MSPO)에 참석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에게 직접 '잠수함' 세일즈를 마친데 이어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해 이번엔 '친환경 선박' 영업에 나섰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들에게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 등 한화 계열사가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LNG 및 미래 청정 암모니아·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운반선 건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했다.
김 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된 차세대 친환경 LNG 운반선 등을 둘러보고 "미래 해양 시장을 선도하는 솔루션 마련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묵 39사단장, 1사1병영 결연기업 현대위아 방문
육군 제 39보병사단 김종묵 소장은 7일 1사1병영 결연기업 현대위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취임 이후 1사1병영 결연기업인 현대위아를 초도 방문해 미래사업 현황을 소개받고 방위사업 생산현장을 둘러보는 등 상호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위아와 39사단은 지난 2012년 1사1병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장병 위문활동 및 군악대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31회 폴란드 국제 방산 전시회 참가
현대로템이 폴란드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나흘 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31회 폴란드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3개국 614개 방산 업체가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도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가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현대로템은 우리 군의 주력 무기 K2 전차가 완성품으로 처음 수출된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지상 무기 체계들을 선보이며 미래 기술력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 방산 전시회에서는 처음으로 폴란드 K2 전차(K2GF MBTㆍK2 Gap Filler Main Battle Tank) 실차와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 실차가 부스에 전시된다.
폴란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긴급소요분 180대에 대한 첫 수출 계약이 체결된 이래 올해까지 총 28대가 현지에 조기 인도된 상태로 2025년 말까지 납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전차는 폴란드 군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시스템 영문화와 현지 통신장치 적용 등 기존 K2 전차에서 최소한의 사양만 변경돼 신속한 현지 납품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성능개량형 K808 차륜형장갑차는 원격무장장치(RCWS, Remote Controlled Weapon Station)를 탑재하고 대전차 지뢰나 급조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방호 능력을 강화해 향상된 전투 수행능력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폴란드 성능개량형 모델인 K2PL(K2 Poland) 라인업도 공개된다.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와 계열화 전차인 구난전차(K2PL ARVㆍArmored Recovery Vehicle), 개척전차(K2PL AEVㆍArmored Engineering Vehicle), 교량전차(K2PL AVLBㆍArmored Vehicle Launched Bridge) 등 총 4종이다.
K2PL 계열전차는 K2 전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폴란드형 지상 무기 체계로 폴란드 군의 요구사항에 따라 현지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향후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능동방호장치와 특수장갑 등이 적용되고 나머지 계열화 전차 역시 최신화된 사양으로 향상된 성능을 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30t급 신형 NV장갑차와 지난 2021년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첫 공개된 디펜스 드론, 지난해 우리 군에 처음 납품된 바 있는 다목적 무인차량 등 미래형 지상 무기 체계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현대로템은 지난 3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및 PGZ 산하 방산업체인 WZM과 폴란드형 K2 전차 생산ㆍ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후속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한국이 주도국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전시회에서 K-방산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방산 협력이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조선,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 4자 협약 체결
케이조선은 6일 한국선급(KR), 선보공업, 동성화인텍과 '12K CBM 급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3 가스테크 박람회(Gastech 2023)'에서 진행됐으며 장윤근 케이조선 대표이사,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최금식 선보공업 회장, 백정호 동성케미컬 회장, 최용석 동성화인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은 국제해사기구(IMO)의 ‘NET-ZERO’ 정책에 따라 포집된 이산화탄소의 해상 운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수요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케이조선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메탄올 연료추진 선박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압식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개발해 올해 하반기까지 한국선급(KR)으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보공업은 운항 중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화물 운영 시스템(Cargo Handling System)과 LNG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며 동성화인텍은 액화 이산화탄소 운송에 최적화되고 19bar의 높은 증기압을 견딜 수 있는 압력식 타입 C형(C-Type)의 화물 탱크와 LNG 연료 탱크를 개발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알쏭달쏭 보험알기 출석체크 이벤트' 진행
BNK경남은행은 ‘알쏭달쏭 보험알기 출석체크 이벤트’를 9월과 10월 총 2회로 나눠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App)의 ‘보험 출석체크 이벤트’에 응모한 후 일정 횟수 이상의 출석 기록을 보유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회차별로 출석 20회 이상인 당첨자 1명에게는 국민관광상품권 50만원권, 출석 10회 이상인 당첨자 10명에게는 신세계백화점상품권 5만원권, 출석 5회 이상인 당첨자 200명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제세공과금 고객 부담)
게다가 출석체크를 할 때마다 보험에 관한 지식 및 정보도 제공한다.
알쏭달쏭 보험알기 출석체크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ㆍ인터넷뱅킹으로 보험 설계 및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방카슈랑스 가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비대면 방카슈랑스 가입 서비스는 여러 보험 상품의 간편 비교 및 설계부터 가입까지 쉽게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BNK부산은행, 찾아가는 '외국인유학생 생생데이'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금융거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유학생 생생데이'를 실시한다.
외국인유학생 생생데이는 부산지역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직접 찾아가 △입출금통장 개설 △체크카드 발급 등 유학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거래의 시작을 돕는 금융지원 서비스다.
부산은행은 신라대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동명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경성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점포 차량 2대와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가 능통한 직원을 함께 파견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돕기 위해 △보이스피싱의 정의 △피해유형 및 사례 △예방요령 등을 담은 ‘외국인유학생 금융사기 예방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우섭 외환사업부장은 "지방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편중 심화 등 지방대학 소멸 우려로 지방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교와 동반성장을 위해 외국인유학생 관련 금융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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