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시 계룡서 탄소중립확산 릴레이 대회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9. 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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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실현”

김태흠 충남지사(오른쪽 3번째)가 7일 국방도시 계룡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을 맺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국방도시 계룡에서 시민들과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7일 계룡시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군인, 학생, 기업 등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군 및 기업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에서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후위기를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지는 갈림길에 서 있다”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부터 도청사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 결과, 2개월만에 플라스틱을 30% 이상 줄이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실천의지를 다졌다. 

협약식에서는 도와 계룡시, 계룡시의회, 계룡대근무지원단,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시기업인협의회 등 총 6개 기관·단체가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계룡대근무지원단은 군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녹색병영 실천 및 탄소중립을 전군에 확산시킬 것을 약속하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에 힘을 실었다. 

도민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는 오는 11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공모 없이 조속 추진”

충남도와 천안시는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을 공모 없이 충남 천안에 설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남도와 천안시 주최, 국립치의학연구원설립추진위원회 주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결의대회가 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와 홍문표·이명수·박완주·이정문 국회의원,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한 치과의료계 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는 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역할, 기능, 천안 설립 추진 상황 및 당위성, 국민과 전문가 의견 등이 담긴 동영상 상영, 각계 인사 발언, 촉구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치의약 분야 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글로벌 의료산업 동력 확보로 치의학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안은 지역 내 대형병원이 많고,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연계한 전국 최고 수준의 치의학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도로와 철도 등 접근성도 탁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지역 공약인 만큼, 공모 없이 조속히 천안에 설립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천안 설립을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설립 근거인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푸른 하늘의 날’ 태안서 대기환경정책포럼 개최 

충남도는 7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푸른 하늘을 지켜내기 위한 대기환경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제4회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맞아 7-8일 이틀간 태안 아일랜드 리솜에서 푸른 하늘을 지켜내기 위한 대기환경정책포럼을 진행한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에 제안해 지정된 공식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로,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 국가와 도의 대기질 현황과 나아갈 방향 및 대기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포럼은 ‘다음 세대를 위한 푸른 하늘, 준비된 충남’을 주제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전문가, 기업체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제 및 토론, 특강, 환경시설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한다. 

발제는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기후환경연구소장의 ‘탄소중립 시대의 대기질 관리방안’을 시작으로, 심창섭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상신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국가 및 충남의 대기질 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맹기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대기환경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종합토론을 통해 푸른 하늘을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특강은 정내권 국제연합(UN) 초대 기후변화대사와 송재령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센터장이 맡았으며, 우리 스스로가 기후변화의 주체가 되는 기후변화 운동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조했다. 

도는 대기질 개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8일까지 푸른 하늘의 날 기념 온라인 퀴즈 이벤트는 물론, 11일부터 22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제2회 푸른 하늘 만들기 캘리그라피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병행 추진한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 시 적극 활용하는 등 도민 건강과 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도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성 경력 단절 예방·극복 아산서 ‘윙크 페스티벌’ 개최 

충남도는 7일 경력 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7일 경력 단절 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윙크(W-ink)는 ‘여성(Woman)’과 ‘일(Work)’, ‘연결하다(Link)’의 합성어로, ‘여성이 경력을 이어 나가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 단절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력 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도의원,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력 단절 예방·극복 취·창업 우수사례 시상,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기관, 공무원 등에 총 10건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취·창업 우수사례 대상·최우수상 등 10건을 시상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여성 고용 지원을 위한 취업관, 창업관, 일·생활균형관, 건강가정지원관 등 5개 관을 운영하고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대백제전 부여 현장 점검

김기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7일 대백제전이 열리는 부여 백제문화단지 현장을 찾아 준비사

충청남도 김기영 행정부지사가 7일 '2023 대백제전'이 개최되는 부여군 백제문화단지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주 앞으로 다가온 대백제전의 행사장 배치, 관람객 편의 시설, 주차장 확대, 화장실 증설 등 전반적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서다. 

김 부지사는 백제문화단지 정양문 앞에서 김성철 대백제전 총감독으로부터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시설물 설치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규암면 신리로 이동하여 조속한 주차장 설치와 부교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부여군은 주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인근 아름마을과 신리 주차장 및 구드래와 신리를 이어 주는 부교(백제 옛다리)를 금주 내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주차장, 화장실, 쓰레기 등 관람객 편의시설은 최대 관람인원이 방문하여도 부족함이 없도록 빈틈없이 준비 해 달라”고 강조하며“축제기간이 긴 일정인 만큼 행사기간 내내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2023 대백제전’은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충남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2023년 9월 23일(개막식)부터 10월 9일(폐막식)까지 17일간 개최된다.

예당호의 밤 빛으로 물든다... 23일부터 ‘빛 축제’ 

포스터.

예산군은 오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예당호 빛 축제’를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다. 

군은 최근 예산 상설시장-오픈스페이스 등의 활성화로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워터프론트(수변무대) 준공을 기념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LED 빛 조형물, 포토존, 미디어아트존 등을 조성하고 있다. 

빛축제의 첫날인 9월 23일에는 점등식 및 수변음악회가 오후 6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수변음악회에는 가수 박재정, 다비치, 지역예술인 등이 출연해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체험 부스에서는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준공된 워터프론트는 예당호에서 수변의 아침을 맞는 ‘해오름’을 표현한 무대로 넓은 잔디광장과 자연에서 느낀 예술적 영감이 생동하는 문화예술적 열린 장소이자 출렁다리에 이은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첫 개최되는 예당호 빛 축제는 축제 기간 예산장터 삼국축제, 의좋은 형제축제, 예산사과축제와 함께 열려 시너지를 내고 낮과 밤, 온종일 예산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당호의 아름다운 밤을 감상 할 수 있는 이번 빛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당항 대하축제에 죽도 '삼시세끼 부탁해'로 관광객 ‘넘실’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야심차게 운영중인 ‘죽도야 삼시세끼를 부탁해!’프로그램이 매 주말마다 1일 기준 100명 이상의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숙박 1박에 3끼를 초등학생 이하 7만원, 중학생부터 성인은 13만원에 제공하고, 낚시와 죽도 주변섬 유람 등의 체험활동까지 함께 제공하는 오감만족 여행을 선사한다. 

최근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죽도를 찾는 발걸음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오는 9일부터 개최되는 남당항 대하축제와 맞물려 관광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관광객은 “에너지 자립섬답게 자동차가 없어서 도시의 교통체증에서 느꼈던 피로감을 덜 수 있었다”며 “일상 속 여유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제격”이라고 말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오전 10시 충남연구원에서 열리는 충남라이즈센터 개소식 및 제1차 고등교육정책협의회에 참석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8일 오후 3시 10분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리는 4기 충청남도 학생인권의회 위촉식에 참석한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10시 충남연구원에서 열리는 충남 라이즈(RISE)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8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현안 및 역점사업 보고회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8일 오후 3시 30분 충남 부여문화원에서 열리는 충남 인구감소 위기와 지역소멸 대응 토론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가세로 태안군수는 8일 오전 11시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8일 오전 10시 30분 문산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6회 문산면민 체육대회 및 제1회 효잔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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