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주차 시비’ 붙었더니…8명이 1명 집단 폭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가 붙자 남성 8명이 피해자 1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12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8명을 입건하고 그 가운데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기어 도망쳐도 쫓아가 폭행 계속
서울 강남에서 주차 시비가 붙자 남성 8명이 피해자 1명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건은 지난달 22일 밤 12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주차장에서 벌어졌다.
당시 사건 장면이 담긴 CCTV를 보면, 남성 여러 명이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피해자는 두 손으로 바닥을 기며 탈출하고자 했지만 가해 남성들을 이를 쫓아와 발길질을 이어갔다. 피해자는 바닥에 쓰러진 채 손을 들어 ‘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집단 폭행은 계속됐다.
피해자는 이 폭행으로 이가 부러지는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주차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가해자 가운데 1명은 지난달 12일에도 만취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폭행한 전력이 있었다.
가해자들은 조직 폭력배가 아닌 일반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8명을 입건하고 그 가운데 폭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3명에 대해서는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관광객 끊긴 日수산시장… “안전하다지만 찝찝해”
- ‘에덴’ 출연 양호석, 유흥업소 종업원 강간미수 2심도 실형
- ‘태풍과 함께 사라진 공원 탁자’…범인은 70대 4명
- “화장실 썼으니 음료 주문하라, 맞나요?” [사연뉴스]
- “바리깡으로 머리 밀고 성폭행” 4박5일간 끔찍한 동거
- ‘성희롱 매뉴얼’ 공유한 이다영, 또 ‘김연경’ 노렸나
- 잿더미된 하와이, 살아남은 ‘빨간지붕집’ 주인의 바람
- 美 동물원서 ‘민무늬 갈색 기린’ 태어나…“세계 유일”
- ‘신림동 성폭행 살인’ 그날, 만취해 차 부순 경찰 간부
- ‘촛불’ 든 이재명 “애국가 ‘일본해와 백두산이’ 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