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본청·읍면 민원창구 고정형 ‘강화유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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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하기 위해 본청과 각 읍·면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고정식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고정돼 있지 않아 민원인의 물리력 또는 위험물 투척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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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서비스 향상 기대
경북 영덕군은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하기 위해 본청과 각 읍·면 민원창구의 아크릴 가림막을 고정식 강화유리로 전면 교체했다.
기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설치된 아크릴 가림막은 물리적 충격에 약하고 고정돼 있지 않아 민원인의 물리력 또는 위험물 투척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없었다.
이에 영덕군은 외부 충격에 강한 고정형 강화유리 가림막을 설치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령이나 난청인 민원인 방문 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은 앞서 작년 2월부터 시행 중인 양방향 마이크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영덕군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을 대비해 연 2회 영덕경찰서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서에 직통으로 연결된 비상벨을 모든 읍면 민원창구에 설치하기도 했다.
또 신분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해 특이민원을 미리 예방하는 등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민원 담당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는 민원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더 나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여러 방안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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