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오징어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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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막이 올랐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6~18일까지 저동항, 천부항, 내수전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다국적 해양쓰레기 전시, 불꽃놀이 자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오징어 판매 촉진이 아닌 '문화축제'로 탈바꿈하는 것.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징어 OX 퀴즈, 오징어 토크 콘서트, 전통 뗏목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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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실천', 문화축제 '탈바꿈'
경북 울릉군을 대표하는 '울릉도 오징어축제'의 막이 올랐다.
울릉군이 주최하고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6~18일까지 저동항, 천부항, 내수전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다국적 해양쓰레기 전시, 불꽃놀이 자제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과 오징어 판매 촉진이 아닌 '문화축제'로 탈바꿈하는 것.
첫날인 16일 풍어 기원제, 함진아비 마당극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콘서트, 피맥파티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해담길 걷기·보물찾기, 오징어 맨손잡기, 버스킹 등도 인기를 끌었다.
17일에는 바다미꾸라지 잡기, 해변 몽돌 쌓기 등의 체험행사와 관람형 공연(워터플라이보드)이 펼쳐졌다.
몽돌에 오징어 그림 그리기, 오징어 페이스 타투, 해양 플로깅 '함께 줍자' 등의 부대행사도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오징어 주제 전시관, 울릉도 옛 주민 사진전 등도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징어 OX 퀴즈, 오징어 토크 콘서트, 전통 뗏목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오징어 달고나 뽑기·가면 만들기·슈링클스 키링 만들기·페이스 타투 등이 마련됐다.
남한권 군수는 "축제 기간 동안 1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되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울릉=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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