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뉴캐슬, 풀백 유망주 리브라멘토 영입 '이적료 536억 원'

김정용 기자 2023. 8. 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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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유나이티드가 강등된 사우샘프턴의 유망주 풀백이었던 티노 리브라멘토를 영입했다.

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라멘토를 영입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특급 유망주 리브라멘토가 첼시와 프로 계약서를 쉽게 쓰지 못하자 외국 구단들까지 달려들었는데 결국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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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뉴캐슬유나이티드가 강등된 사우샘프턴의 유망주 풀백이었던 티노 리브라멘토를 영입했다.


8일(한국시간) 뉴캐슬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브라멘토를 영입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라고 밝혔다. 이적료는 비공개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200만 파운드(약 536억 원)다.


리브라멘토는 영국 청소년 대표를 단계별로 밟아 온 21세 유망주다. 런던에서 태어나 첼시 유소년팀에서 축구를 익혔다. 지난 2021년 특급 유망주 리브라멘토가 첼시와 프로 계약서를 쉽게 쓰지 못하자 외국 구단들까지 달려들었는데 결국 행선지는 사우샘프턴으로 정해졌다. 첼시는 리브라멘토를 복귀시킬 수 있는 이적료 조항(바이백)을 삽입시켜 크게 성장했을 때에 대비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8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곧바로 1부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시즌 말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래 결장했다. 2022-2023시즌은 부상 여파로 단 2경기 교체 출장에 그쳤다. 사우샘프턴이 강등된 뒤 잠재력이 탁월한 리브라멘토가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 이력 때문에 선뜻 이적료를 지불할 팀이 나오지 않았다. 첼시도 현재 보유한 풀백들로 시즌을 꾸리기로 했다.


리브라멘토는 "경기장에 미리 와 봤는데 친선경기임에도 팬들이 정말 많고 응원소리가 컸다. 팬들 앞에서 EPL이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를 빨리 뛰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EPL 4위를 차지한 뉴캐슬은 이번 시즌 UCL에 참가한다. 리브라멘토에게는 첫 유럽대항전이다.


뉴캐슬의 주전 라이트백 키에런 트리피어는 팀이 부유해진 뒤 지금처럼 상위권 경쟁력을 갖추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한 선수다. 다만 나이가 33세로 많은 편이라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소화하는 건 불가능하다. 리브라멘토는 트리피어의 좋은 로테이션 멤버가 될 수 있고, 나이가 띠동갑인만큼 장기적인 대체자로 육성될 수도 있다. 일단 부상 여파를 다 털어내고 90분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 급선무다.


사진= 뉴캐슬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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