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멤버들=극성맘 "뽀뽀 신 절대 안된다고" (스타일기)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막내 아린을 향한 극진한 사랑을 보여줬다.  

최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는 '실시간 입덕 현장. 썸머요정 오마이걸 SBN에게 녹아든 만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르세라핌 홍은채는 오마이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17세 데뷔'라는 공통점이 있는 홍은채와 아린은 서로 반가워했다.

홍은채는 "아린 선배님 꼬꼬마 시절 연습생 때 영상을 봤는데 너무 귀엽다. 나는 그래도 성숙하다는 얘기를 듣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아린은 "나도 그때 (성숙하다는) 착각 많이 했다"라고 허를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뮤뱅' 현직 MC와 전직 MC가 한자리에 모였다. 앞서 아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1년 3개월간 MC로 호흡을 맞췄다. 유아는 제삼자 입장에서 두 사람의 진행 능력에 대해 "순수한 매력이 있다. 두 사람의 소녀다움이 기분 좋게 만든다. 멘트 같은 거 절어도 그게 더 자연스럽고 예뻐 보인다"라고 치켜세웠다. 

오마이걸은 '아린 맘 모임'으로 불릴 정도로 극진한 막내 사랑을 드러낸바, 아린은 "어느 정도로 잘 챙겨주냐"라는 홍은채의 질문에 "드라마할 때 뽀뽀신 같은 게 있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방송에 한 번이라도 나오면 그날 큰일 난다. 극성맘"이라고 진땀을 흘렸다. 

유아는 아린을 예뻐하는 이유로 "그냥 너무 예쁘다. 우리가 키운 것 같다. 젖살 많았을 때부터 어엿한 예쁜 숙녀가 되기까지 과정을 쭉 봐서 아껴주게 된다"면서 "뽀뽀신은 안 된다"라고 재차 강조, 단호함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KBS Kpop'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