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금) 오늘, 서울시]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서울 유치 추진

김하나 2023. 8. 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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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ICCA 연례총회에는 세계 80여개 기관과 1천여명의 국제 마이스 주최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총 6개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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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개 기관·1000명 집결 '마이스 업계' 대형행사…마케팅 효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가장 자주 발생…승강기 안전사고, 벌집제거 출동도 최다
문화·예술·환경·생태 도서 1800여권 비치…다락방·오두막·테라스 등 문화휴게 공간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사업' 민간 제안 조감도ⓒ서울시 제공

1.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 총회' 유치위 발족

서울시는 '2025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총회'의 서울 유치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1963년 설립된 ICCA는 세계 최대의 국제 컨벤션 네트워크·데이터를 보유한 컨벤션 전문 국제기구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부를 두고 있다. 매년 통계보고서를 발간해 전 세계 국가·도시의 국제회의 개최 순위를 발표하고 연례총회를 열어 세계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업계 선도를 위한 전략 논의와 전문가 교육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25년 ICCA 연례총회에는 세계 80여개 기관과 1천여명의 국제 마이스 주최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한국MICE협회, 코엑스, 파르나스호텔 총 6개 기관은 이날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각 기관은 총회 개최지를 최종 선정할 때까지 공동 홍보마케팅·현장답사 등 유치 활동 전반에 협력할 계획이다. 다음 달 15일까지 유치 제안서를 제출하고 회원사 간담회, 온오프라인 홍보 등 본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친다.

2. 덥고 습한 날씨 냉방기기·콘센트 화재 조심…연중 8월 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연중 8월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했다며 4일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소방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총 6927건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보면 8월에 935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7월 859건, 1월 669건, 12월 600건 등이 뒤를 이었다. 7∼8월 여름철 화재가 잦은 것은 냉방기기 등 전력량 사용이 늘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총 326건을 월별로 구분하면 8월 92건, 7월 83건으로 7∼8월 사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호우로 인한 습한 날씨 탓에 배전반·분전반 화재와 콘센트에서 먼지·습기 등으로 인해 불꽃이 튀는 트래킹 화재 역시 여름철에 자주 발생한다.

3.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책의 세계' 전시·체험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이달부터 상암동 문화비축기지 내 T6에코라운지에서 책을 매개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T6에코라운지는 문화·예술·환경·생태 관련 도서 1800여권과 책을 읽을 수 있는 다락방·오두막·테라스 등이 구비된 휴게공간이다.


팝업북 전시 'Let’s POP-UP'은 팝업북들을 모아 소개하는 것으로 자연과 인간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 진한 향수, 동심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과 팝업북들이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북큐레이션 코너에서는 아트북 독립출판사 '사월의눈'과 '돛과닻'의 책들을 소개한다. 9월부터 북큐레이션 연계행사로 북토크와 신간 낭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5월부터 선보인 어린이를 위한 팝업북 제작 워크숍은 이달부터 팝업북의 원리를 알아보는 성인 대상 4주 전문가 과정으로 확대 진행한다. 가족과 함께 자연물 리스를 만드는 꼼지락공작소 1일 워크숍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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