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총리의 SNS 이혼 발표…캐나다 트뤼도 "여름휴가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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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가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48)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4년 자서전에 "우리의 결혼은 완벽하지 않고 힘든 기복을 가지기도 했지만, 소피는 여전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 그리고 나의 사랑으로 남아있다"라며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첫 번째는 그의 아버지 고(故)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이며 그는 결혼 생활 6년 만에 별거를 결정했고 13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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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 이어 재임 중 이혼한 두 번째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51)가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 여사(48)와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결혼 생활 18년 만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소피와 저는 의미 있고 힘든 대화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공유하려고 한다"라고 이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언제나처럼 우리는 서로를 위해 그리고 우리가 쌓아왔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쌓아갈 모든 것을 위해 깊은 사랑과 존경심을 가진 채 가까운 가족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리와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트뤼도 부부는 이혼에 합의했으며 이들 모두 자녀 양육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이혼 결정에 관한 모든 법적·윤리적 조치를 거쳤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며 "다음 주 함께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뤼도 부부는 지난 2005년 몬트리올에서 결혼해 15살, 14살, 9살의 자녀를 두고 있다. 최근 몇 년 새 이들이 공개 석상에 함께 나타나는 모습은 보기 어려웠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2014년 자서전에 "우리의 결혼은 완벽하지 않고 힘든 기복을 가지기도 했지만, 소피는 여전히 나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 그리고 나의 사랑으로 남아있다"라며 결혼 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재임 중 이혼을 발표한 두 번째 캐나다 총리다. 첫 번째는 그의 아버지 고(故) 피에르 엘리엇 트뤼도이며 그는 결혼 생활 6년 만에 별거를 결정했고 13년 만에 이혼했다.
한지수 인턴기자 hjs1745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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