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GST’ 대비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 개최

장정욱 2023. 7. 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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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전망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현황'을 주제로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를 연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지구 평균 온도가 더는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려는 파리협정의 달성 여부가 GST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인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의 목표 이행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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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칠 영향·시사점 등 논의
환경부 전경. ⓒ환경부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 전망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현황’을 주제로 제14차 국제 온실가스 학술회를 연다.

GST는 파리협정 목표 이행 경과와 진전사항을 전 지구적 차원에서 점검·평가하기 위한 절차로 올해부터 5년마다 시행한다.

제1차 GST 결과는 올해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릴 예정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파리협정 목표 이행 경과를 종합한 GST 결과를 비롯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국가별 세부 이행방안과 시사점을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주대영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차장과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환영사와 축사를 전한다.

본 행사에서는 곤잘로 카발헤이로 기후변화 전문가가 현재 진행 중인 GST 논의 동향을 소개한다.

이후 알리 와카스 말릭 주한파키스탄대사관 부공관장과 올리아 글레이드 온실가스 관리연구소 이사가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각국의 노력을 소개한다.

끝으로 유승직 숙명여자대 교수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 현황을 발표한다.

발표 후 토론에서는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을 중심으로 노동운 한양대 교수, 이시형 대한상공회의소 과장, 정태용 연세대 교수, 최선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감축목표팀장이 GST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앞서 당일 오전에 열리는 부대행사에서는 방글라데시, 가이아나, 인도, 파푸아뉴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우간다 등 6개국 전문가들이 자국의 온실가스 배출목록 체계의 구축 경험과 한계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10일부터 운영 중인 ‘국제 온실가스 전문가 교육과정’의 교육생들이 참여한다.

정은해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은 “지구 평균 온도가 더는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려는 파리협정의 달성 여부가 GST를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인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의 목표 이행을 위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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