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4억원 규모 ‘경남e지’ 상품권 10％ 선할인

인당 월 최대 30만원 구매, 최대 3만원 혜택

경상남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온라인 전용 상품권 ‘경남e지’를 4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10％ 선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속된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활성화하고 도내 소상공인 생산 제품의 소비를 촉진해 매출을 올리고자 할인 발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남e지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8월 15일 오후 6시까지 판매한다.

1인 월 최대 30만원 한도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처는 농협, 경남은행, 경남사랑상품권, 비블제로페이 등 온라인 상품권 구매가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앱에서 할 수 있다.

경남도청. [사진=이세령 기자]

구매한 경남e지는 지역 농·축산물, 특산물을 파는 도와 시·군 온라인 쇼핑몰, 시·군 공공배달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 및 시·군 온라인 쇼핑몰은 e경남몰, 진주드림쇼핑몰, 통영몰, 통영 장피랑, 김해온몰, 함안몰, 공룡나라쇼핑몰, 산엔청 등 8곳이다.

시·군 공공배달앱은 창원의 누비고, 진주 배달의진주, 김해 먹깨비, 통영, 밀양의 위메프오 등 4개다.

성흥택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0% 선할인 상품권으로 상품을 구매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