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내년 최저임금 2.5% 인상 유감…고용축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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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5% 오른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한국무역협회가 유감을 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저임금이 결정된 19일 정만기 부회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75%가 2024년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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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대비 2.5% 오른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한국무역협회가 유감을 표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최저임금이 결정된 19일 정만기 부회장 명의 입장문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의 75%가 2024년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수출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 결정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 해외투자 확대, 자동화 추진 등으로 고용규모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무협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대표성 부족으로 일반 노동자나 대부분 기업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지역별 생계비 차이가 감안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임금결정 과정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최저임금을 구분해 적용하는 등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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