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인’ 장병근씨 숨진 채 발견…부부 산사태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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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장병근(69)씨가 18일 예천 산사태 현장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장씨 부부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비롯된 산사태 이후 실종됐다.
이후 장씨 부부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부부는 끝내 생환하지 못했다.
장씨의 주검이 발견되며 경북 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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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장병근(69)씨가 18일 예천 산사태 현장에서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아내가 16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지 이틀 만이다. 장씨 부부는 지난 15일 집중 호우로 비롯된 산사태 이후 실종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3시30분쯤 오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에서 장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시신 발견 장소와 상세 경위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장씨 부부가 살던 집은 산사태로 통째로 쓸려 내려갔다. 마을 전체가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 장씨 부부의 집 또한 예외가 아니었다.
이후 장씨 부부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부부는 끝내 생환하지 못했다.
장씨의 주검이 발견되며 경북 지역 사망자는 22명, 실종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오주환 기자 joh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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