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상담·심리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 늘푸른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 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처럼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늘푸른고등학교는 지난 14일 ‘늘푸른 복면가왕’ 위(Wee)클래스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를 발휘해 자존감을 높이고 친구들과 즐겁게 참여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처럼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학생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1513(약 60%)개 학교에서 집단상담, 또래상담, 성장단계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 49억5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고양시 흥도초 5, 6학년은 18일 컬러테라피와 아로마테라피를 결합한 향비누 만들기에 참여한다. 비누의 질감과 아로마의 향을 느끼며 비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자기표현과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른다.
도교육청은 9월에는 또래상담자가 함께하는 ‘위 캔(Wee Can) 상담소’를 운영해 초등 3·4학년 맞춤 집단상담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는 또래상담 홍보, 학교폭력 예방 대화법을 부채 형태 교육자료로 제작해 등굣길에 학생들에게 배포한 바 있다.
흥도초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은 “더운 날씨에 아침 일찍 봉사하는 것이 조금 힘들기도 했지만 우리 노력이 친구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처음에 1000개 부채가 많아 보였는데 이렇게 빨리 아이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 몰랐고 놀라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상담선생님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계 개선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다양한 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핑크색’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이젠 ‘가족배려 주차’
- “아들 괜찮아?” 안부 물은 어머니, 지하차도에 있었다
- 오송 지하차도 원희룡 옆 공무원 ‘웃음’…“재밌나” 뭇매
- 호우 특보에도 “수영 하겠다”…50대 이틀째 수색 난항
- 尹, 우크라 전격 방문 배경…종전 이후 ‘1500조원’ 재건사업 고려
- 터널 안 막고 제방도 모래로 쌓고… 이번에도 인재였다
- 尹 “경찰, 저지대 진입통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
- [속보] 오송 지하차도 시신 1구 추가 수습…누적 사망자 9명
- 한강 제트스키 물대포에 날아간 아이, 수술까지[영상]
- 옆차가 ‘야동’을 보고 있었다… “운전할 때는 운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