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서 버스기사 시신 수습…사망자 1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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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따른 침수 참사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내버스 기사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7일 "오늘 오전 1시 25분께 도보 수색 과정에서 세종 방면 출구 앞 100m 지점 기둥 인근에서 (이번 사고로 침수됐던) 747번 시내버스 기사 A(50대)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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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폭우에 따른 침수 참사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시내버스 기사의 시신이 추가 수습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7일 "오늘 오전 1시 25분께 도보 수색 과정에서 세종 방면 출구 앞 100m 지점 기둥 인근에서 (이번 사고로 침수됐던) 747번 시내버스 기사 A(50대)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침수 사고 희생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구조당국은 지하차도 내부의 물이 어느 정도 빠졌다고 판단, 이날 오전 0시 9분께부터 도보 수색을 실시했다.
가장 깊은 지하차도 중앙 부분엔 아직 물이 많이 차 있어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고 계속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고가 난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에서는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께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시내버스 등 차량 15대가 물에 잠겼다.
사고 직후 현장에서 9명이 구조됐고, 현재까지 사망자는 10명이다.
chase_are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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