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아이스크림 메뉴가 있는 카페 2

조민교 2023. 7. 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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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 입안에 당도한 여름 한 스쿱.
논스테일드의 1층 전경.

달콤한 여름 맛을 즐기기 좋은 두 공간을 찾았다. 카페 곳곳이 하늘색으로 물든 논스케일드(@nonscaled.official)는 놀랍게도 장난감을 만드는 ‘아카데미과학’에서 선보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지금은 1, 2층만 카페로 운영되고 있지만 하반기는 지하 1층과 3층을 갤러리로 개방할 예정. 이곳에서 맛봐야 할 디저트는 이름부터 남다른 ‘스카이다이버’. ‘땅’을 커피로, ‘하늘’은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해 실제로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사람이 바라보는 풍경을 담았다고. 특히 아이스크림은 제주에서 직접 받아오는 원유로 만들어 더욱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브라우니 케이크에 시그너처 아이스크림을 올린 라바 케이크는 1만원.
딸기와 우유 맛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더한 스카이다이버는 6천5백원.
해피앤피스커피클럽의 내부.

30년간 연희초등학교 옆을 지킨 문방구의 빈자리는 해피앤피스커피클럽(@happy.peace_coffeeclub)이 채웠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바닥과 곳곳에 적힌 ‘매일매일 행복하고 평화롭길 바란다’는 메모에서 다정함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시그너처는 소르베와 판나코타. 계절마다 재료가 바뀐다는 판나코타는 여름을 맞아 천도복숭아 옷을 입었고, 빨간 석양을 닮은 상큼한 라즈베리 소르베는 더운 날씨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충분하다. 한 컵의 행복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으로.

경북 경산의 천도복숭아로 만든 판나코타는 6천5백원.
키위 조각과 소르베가 겹겹이 쌓인 라즈베리 소르베는 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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