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1 유로, 잉글랜드 대 스페인 '빅매치 결승' 성사… 맨시티 유망주 정면대결 열린다

김정용 기자 2023. 7. 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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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럽축구연맹(EUFA) U21 유로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화려한 멤버들의 힘으로 나란히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6일(한국시간) 조지아 바투미의 바투미 아레나에서 4강전을 치른 잉글랜드는 이스라엘에 3-0 대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포르투갈에 1-0 신승을 거둔 데 이어 4강을 손쉽게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의 팔머는 지난 2022-2023시즌 리그 2경기, 컵대회 5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다가오는 시즌 주전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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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잉글랜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023 유럽축구연맹(EUFA) U21 유로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화려한 멤버들의 힘으로 나란히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6일(한국시간) 조지아 바투미의 바투미 아레나에서 4강전을 치른 잉글랜드는 이스라엘에 3-0 대승을 거뒀다.


주인공은 콜 팔머였다. 팔머는 후반 1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득점했다. 또한 전반 42분 모건 깁스화이트의 선제골, 후반 45분 캐머런 아처의 쐐기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면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서 포르투갈에 1-0 신승을 거둔 데 이어 4강을 손쉽게 통과하고 결승에 올랐다. 2009년 준우승에 이은 오랜만의 결승행이다. 잉글랜드는 대회 초창기인 1982년과 198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4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스타디오눌 슈테아우아에서 열린 4강전에서 우크라이나에 5-1로 크게 이겼다. 선제골을 내준 뒤 5골을 몰아쳣다.


스페인은 5골 모두 다른 선수가 기록했다. 브라가의 아벨 루이스, 애슬레틱빌바오의 오이안 산체트, 알라베스(원소속팀 레알마드리드)의 안토니오 블랑코, 오사수나의 아이마르 오로스, 맨체스터시티의 세르히오 고메스가 득점했다.


두 팀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팀명은 맨시티다. 잉글랜드의 팔머는 지난 2022-2023시즌 리그 2경기, 컵대회 5경기에 선발 출장하며 다가오는 시즌 주전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잉글랜드 공격진에는 아스널에서 한때 주전급으로 뛰었던 에밀 스미스로우, 노팅엄포레스트의 붙박이 선발멤버 모건 깁스화이트, 거액의 이적료로 뉴캐슬유나이티드에 이적해 화제를 모았던 앤서니 고든 등도 있지만 4강전의 주인공은 팔머였다.


스페인 득점자 중 고메스 역시 맨시티가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하나다. 바르셀로나와 안데를러흐트를 거친 유망주 윙백으로, 지난 시즌 맨시티로 합류해 컵대회 포함 선발출장 10회를 기록했다.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력이 떨어진데다 맨시티가 윙백 없는 전술을 쓰면서 자리를 잃었지만 U21 유로를 전환점 삼아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윙백이 아닌 미드필더로 뛰면서 공동 최다 득점인 3골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의 결승전은 9일 바투미에서 열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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