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 운영 … 부산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 연계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7.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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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와 연계해 5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에 다수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이들과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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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일 벡스코 컨벤션홀서 운영 … 행사 참관객들에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대형 LED 스크린, 조형물 통해 주·부제, 지향가치·차별점·이니셔티브 설명

부산시는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와 연계해 5일부터 6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운영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는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SGL, SaemaulUndong Global League) 회원국 장관급 인사 간 처음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는 대한민국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현지 사례들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새마을운동을 배우고 싶어 하는 국가를 상대로 교육과 시범마을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함께 잘 사는 인류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10월에 창립됐다. 의장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한 4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홍보관은 2023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에 다수의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장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함에 따라, 이를 계기로 이들과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 부산이 유치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는 ▲대형 엘이디(LED) 스크린과 ▲홍보 조형물 등이 설치되며, 시는 이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와 주·부제, 지향 가치 그리고 대한민국 부산의 차별점과 부산 이니셔티브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SKT의 유에이엠(UAM) 영상이 송출된다. 약 8분간 송출되는 이 영상을 통해 개최 후보지에서 펼쳐질 미래 부산의 모습과 북항의 전반적인 모습, 2030부산세계박람회장의 구성도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홍보 조형물에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부산 이니셔티브의 의미와 가치 등이 시각적으로 표출되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 양극화 등 인류 공통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서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주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와 3가지 부주제 ‘자연과 지속 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 그리고 대전환을 위한 부산만의 6가지 특별한 요소도 소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 가치와 대한민국 부산만의 차별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부산만의 6가지 특별한 요소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의 장애를 극복한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엑스포’ ▲친환경 기술과 녹색 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탄소 중립 엑스포’ ▲개발도상국의 참여기회를 확대한 ‘함께하는 엑스포’ ▲한국의 선진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신기술 엑스포’ ▲케이팝(K-POP) 등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엑스포’ ▲북항 사일로를 활용한 데이터 아카이브 ‘기록하는 엑스포’ 등이다.

특히 개막식 직후 장관회의 참석 주요 인사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관을 둘러볼 때,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와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톡톡한 역할을 한 ‘꼬마 외교관’ 켐벨 에이시아가 직접 홍보관을 소개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관을 통해 장관회의 참석 주요 인사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다시 한번 각인시키고, 지난 2030세계박람회 유치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보여준 뜨거운 유치 열기를 계속해서 확산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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