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병점 연장해달라" 병점권역 주민들 강력 요구

화성시민신문 윤 미 2023. 7. 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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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병점권역 주민들이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노선과 관련 병점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것을 요구했다.

3일 오후 7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 교통사업단 철도전략과 주관,으로 열린 'GTX-C 병점 연장 정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추진 현황 설명회는 대강당에 주민들이 가득 차고도 넘쳐 입구 밖까지 서서 듣는 진풍경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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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업 추진 현황 설명회... 정명근 시장 "반드시 정차시키겠다"

[화성시민신문 윤 미]

경기 병점권역 주민들이 GTX-C(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노선과 관련 병점역까지 노선을 연장해 줄것을 요구했다. 

3일 오후 7시 동부출장소 3층 대강당에서 화성시 교통사업단 철도전략과 주관,으로 열린 'GTX-C 병점 연장 정차,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추진 현황 설명회는 대강당에 주민들이 가득 차고도 넘쳐 입구 밖까지 서서 듣는 진풍경을 이뤘다. 

설명회는 화성시 교통사업단 철도 전략과 관계 공무원의 현황 설명 이후 주민들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2시간여 가까이 열렸다. 

현재 GTX-C 기본계획은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로 노선이 확정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이며, 수원역 이남 지역인 화성, 오산, 평택, 천안, 아산 지역과 경기 북부 동두천시가 노선을 연장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사업 건의를 해놓은 상태다. 
 
ⓒ 화성시민신문
화성시는 2021년 자체 용역을 들여 GTX-C 추가 연장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 부가세 포함 340억여 원이 소요되며, 타당성 검토 결과 경제적 타당성 B/C가 4 나왔다. 통상 BC1 이상이 나오면 공공 재정 투입 대비 공공 효과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8년 GTX-C 노선은 덕정-수원 노선으로 B/C가 1.36 나와서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2021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됐다. 

현재까지 연장선과 관련해 결정된 것은 아직 없다. 다만 정명근 시장은 현장에서 돈이 얼마가 들든 반드시 GTX-C 노선을 병점까지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 설명회에서 "GTX-C 궁금하셔서 오신 거 안다. 반드시 병점 정차시키겠다. 사실과 다른 정보들이 있어서 직접 설명하고자 왔다"라며 "국토부가 승인권자다. 다만 국토부와 진행되는 사항과 논의되는 사항, 화성시 의지를 종합해 보면 반드시 정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화성시민신문
화성시 철도 전략팀 관계자는 4일 <화성시민신문>과의 통화에서 "원인자 부담 시비 투입으로 하겠다고 의견을 재차 전달한 바 있다. 국토부에서 승인이 나면, 민간투자방식이라 민간사업자와 협의 과정도 남아있다"라며 "병점역 경우 1호선 이용하는 수요가 2022년 기준 2만 8천 명으로 최고 피크일 경우에도 3만 3천 명이다. 천안까지 역사 중에 전국 12위다. 충분히 수요가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긍정적인 기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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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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