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끈적한 장마철, 하루 종일 보송한 무적의 베이스 메이크업 TIP 5_선배’s 어드바이스 #174

박지우 2023. 6. 2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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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무너지지 않는 베이스를 완성시켜줄 아이템, 똑똑하게 바르는 법은?
「 프라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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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Primer)는 말 그대로 파운데이션 전 단계에 거치는 기초 공사 같은 제품이다. 대부분 실리콘 오일이 주성분인 만큼, 피부에 매끈한 막을 만들어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여 주고 피지를 흡수한다.

얼마나 단단한 실리콘 오일 성분이 들었는지에 따라 퍼티(Putty)처럼 깊은 모공을 메우는 제형, 로션처럼 수분감 있고 얇게 발리는 제형으로 나뉜다. 톤 보정을 해주는 제품이라면 그다음 단계에 파운데이션을 많이 바를 필요가 없어 메이크업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또 프라이머에 든 안료이기도 한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로부터 자외선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프라이머는 소량을 바르는 만큼 자외선 차단제는 따로, 먼저 발라줘야 한다는 사실.

샤넬 르 블랑 브라이트닝 메이크업 베이스 SPA50+ PA+++ - 화사하게 피부 톤을 보정해 주면서 피지를 흡수해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인다. 30mL 7만 9천 원.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라이트 프라이머 - 수분 베이스인 만큼 시원하면서 얇고 보송하게 발려 지성 피부의 모공을 가볍게 커버한다. 22g 4만 6천 원.
헤라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 반죽한 파우더 타입으로 피지 흡수력, 모공 커버력이 탁월하며 필요한 수분은 지켜준다. 8.5mL 6만 원.
「 쿠션 파운데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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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파운데이션의 대명사’ 하면 단연 보습력과 광채를 강조한 글로 타입의 쿠션 파운데이션을 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여름을 맞이한 만큼, 벨벳처럼 보송하고 지속력 좋은 매트 타입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쿠션 타입으로는 표면이 스펀지인 것과 그물망(Mesh)인 것이 있는데, 본래는 후자에 더 보습력 있는 제형이 담기곤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바를 땐 촉촉하고 밀착 후에는 매트하면서도 부드러운 제형이 담긴 메시 타입 제품도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바르는 양 대비 커버력이 강하고 색상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최대한 본인 피부와 비슷한 색과 톤을 선택해 얇게 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얼굴 전체에 같은 두께로 바를 시 목 부분과 색이 달라져 마치 가면을 쓴 듯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얼굴 중앙 또는 커버할 부분을 중심으로 먼저 바른 뒤, 점점 양을 줄여 윤곽 부분에는 생략하거나 퍼프에 남은 소량만을 바르는 것이 좋다.

힌스 메쉬 매트 쿠션 SPF40 PA++ -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여름철 타깃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48시간 지속력, 안티 다크닝 테스트를 통과했다. 12g 리필 포함 3만 4천 원.
디올 스노우 UV 쉴드 쿠션 SPF 50 PA+++ - 자연스러운 커버력에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비타민 C 유도체, 에델바이스 추출물의 미백 기능까지 갖췄다. 15g 리필 포함 11만 2천 원.
VDL 커버스테인 퍼펙팅 쿠션 SPF35 PA++ - 다공성 실리카카 피지를 흡수해 밀착력, 모공 커버 기능이 좋고 얇은 벨벳 같은 세미 매트 질감으로 마무리된다. 13g 리필 포함 3만 4천 원.
「 리퀴드 파운데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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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퀴드 파운데이션은 파운데이션의 기본과도 같은 제품이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실리콘 오일이 휘발되며 실리카 성분 등이 강력한 막을 만드는 만큼, 지성 피부에 적합한 지속력 좋은 제품이 많다. 대신 얼굴 여러 곳에 소량을 얹은 후 마르기 전에 빠르게 펴 발라야 결이 남거나 뭉치지 않는다. 플루이드처럼 묽은 제형은 스펀지보다 브러시로 바르는 것이 유리하다.

습한 계절에는 건성 피부도 보송함과 지속력을 위해 이런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할 순 있다. 하지만 여러 겹 바를 시 시간이 갈수록 피지와 습기를 흡수해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기초 스킨케어를 충분히 한 후 얇게 펴 바르는 게 좋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파워 패브릭 플러스 파운데이션 SPF25 PA++ - 건성 피부에도 너무 땅기지 않고 편안한 세미 풀 커버리지 매트 파운데이션. 30mL 8만 9천 원.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 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SPF10 PA++ - 24시간 지속되며 묻어나지 않고 잡티까지 커버해 지성 피부 소유자들에게 스테디셀러. 30mL 8만 4천원.
메이블린 뉴욕 핏미 파운데이션 SPF22 - 커버력, 피지 흡수력, 지속력이 우수하며 묻어나지 않는 오일프리로 지성, 중성 피부용 파운데이션. 30mL 1만 6천 5백 원.
「 파우더 파운데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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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어머니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라는 고정관념이 생긴 아이템이지만, 파우더 파운데이션 또한 엄연한 파운데이션이다. 게다가 여름철, 지성 피부, 여드름 피부에 굉장히 이상적이다. 모공 속까지 침투해 단단한 막을 만드는 매트한 쿠션과 리퀴드 제형과 달리,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경우 입자가 주로 피부 표면에 머물면서 피지와 습기를 효과적으로 흡수한다. 또 클렌징마저 용이하다.

만약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한 뒤 좁쌀 여드름을 비롯한 트러블에 시달리고 있다면 파우더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이 또한 얼굴 전체에 두껍게 바르기보다 먼저 컨실러로 다크서클, 잡티, 트러블을 커버한 후 얇게 바르는 게 좋다. 또 파우더 파운데이션은 성분 자체로 자외선을 조금이나마 차단하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할 것.

시슬리 휘또 뗑 에끌라 꽁빡드 - 치자, 우드맬로, 린덴 꽃 추출물이 스킨케어 기능을 해 너무 건조하지 않으면서도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10g 14만 원.
시세이도 싱크로 스킨 셀프 리프레싱 커스텀 피니쉬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35/PA++++ - 커버력이 좋고 PA지수가 높아 자외선 A, B 모두 잘 차단해 주며, 물을 묻히거나 건조한 상태로 사용 가능. 9g 6만 9천 원, 리필 5만 5천 원.
메이크업포에버 HD 스킨 파우더 파운데이션 - 물, 땀, 지워짐 방지, 모공 커버 효과가 우수하고 웜, 쿨 톤별로 색상이 다양하다. 11g 6만 9천 원.
「 피니싱 파우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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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타입의 파운데이션이든 마무리로 발라주면 지속력을 높여주고 피부 결은 더 좋아 보이게 만들어 주는 만큼, 여름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 피니싱 파우더. 쿠션 파운데이션으로 베이스를 완성한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도 피니싱 파우더를 활용하면 훨씬 보송하게 마무리된다.

루스 타입프레스드 타입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둘 다 근본적으로는 같은 파우더지만 루스 타입이 더 곱고 매끈한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프레스드 타입은 휴대성이 좋다. 좋은 파우더를 가늠하는 기준은 바로 부피는 크고 무게는 가벼운 것. 이는 입자가 미세하다는 의미로, 피부 위에서 더욱 곱게 발릴 확률이 높다. 육안으로는 펄과 색이 없어 보이지만 바른 후엔 미세한 펄 또는 컬러 입자가 빛을 난반사하는 제품도 기술력의 상징. 가볍게 보송한 느낌만 주려면 브러시로, 지속력을 더 높이고 도자기처럼 고운 피부 결을 표현하고 싶다면 천 소재 퍼프로 발라주자.

지방시 프리즘 리브르 미니 - 보송하고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며 색상이 다양해 피부 톤, 결 보정 효과가 있다. 4g 4만 7천 원.
끌레드뽀보떼 트랜스루센트 루스 파우더 N - 초미립자 펄을 함유해 가볍게 바르면 보송하게, 충분히 바르면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도록 마무리된다. 26g 16만 5천 원, 리필 12만 5천 원.
나스 퓨어 파라다이스 컬렉션 라이트 리플렉팅 세팅 프레스드 파우더 세트 한정판 - 미세 파우더가 얇은 베일처럼 씌워져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해 주고 자연스러운 광을 연출해 준다. 10g 퍼프 포함 6만 2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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