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타 차 한승수 vs 이재경…상금 5억 거머쥘 주인공은?

김윤일 2023. 6.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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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미국)가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1오버파를 친 가운데 이재경(23)이 1타 차 2위로 따라붙었다.

한승수는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한 개씩 묶어 72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탄탄한 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한승수는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한 타차까지 따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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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포 한승수 3라운드까지 선두 유지 중
제네시스 1위 이재경, 계속 타수 줄이면 초접전
챔피언조에서 다시 만날 한승수와 이재경. ⓒ 코오롱한국오픈조직위

한승수(미국)가 내셔널타이틀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무빙데이에서 1오버파를 친 가운데 이재경(23)이 1타 차 2위로 따라붙었다.


한승수는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 732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한 개씩 묶어 72타를 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첫날 5타를 줄이면서 선두에 오른 한승수는 2라운드에서 3타차 선두를 지켰고 이날 역시 선두를 지켰다. 탄탄한 파 플레이를 이어가던 한승수는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후반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로 한 타차까지 따라 잡혔다. 15번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2타차로 달아났으나 마지막 홀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경기를 마친 한승수는 “날씨가 더웠고 1~2라운드와 크게 다른 건 없었지만 18번 홀 보기가 아쉽다”면서 “위기가 많이 있었지만 잘 막아서 다행이고, 내일 최대한 집중해보겠다”고 말했다.


추격자 이재경은 전반 2, 3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기세 좋게 시작했다. 하지만 9, 10번 홀 연속 보기에 12번 홀에서도 보기로 얻은 타수를 다 까먹었으나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언더파 스코어로 돌아섰다.


경기를 마친 이재경은 “전반에 흐름이 좋았는데 8번 홀에서 버디를 놓친 뒤로 힘들었다”면서 “골프도 운이 많이 작용하는데 마지막 홀에서는 오른쪽으로 치우친 공이 다행히 빠지지 않은 위치에 있었다. 내일까지 이 기운을 이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수. ⓒ 코오롱한국오픈조직위

2021년 대회 챔피언인 이준석(호주)은 마지막 홀을 포함해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쳐서 이날 한 타를 잃은 이안 스나이먼(남아공)과 공동 3위(2언더파)로 마쳤다.


황중곤(31)은 이븐파를 쳐서 2타를 잃은 이정환(32)과 공동 5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오전에 경기한 지난해 준우승자 조민규(35)는 데일리 베스트인 4언더파를 쳐서 디펜딩 챔피언 김민규(22) 등과 공동 7위(이븐파)로 마쳤다.


3라운드 경기를 마친 결과 언더파 스코어는 5명에 불과하다. 이날은 매일 조금씩 빨라진 그린스피드 결과 평균 3.5미터의 빠르기를 과시해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7명에 불과했다.


마지막날은 0.1m가 더 빨라져 그린스피드 3.6m에서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우승하면 역대 최고액인 5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또한 준우승자는 상금 1억 2000만원이 지급되며 우승자 포함 2명에게는 올해 7월 잉글랜드 로열리버풀에서 열리는 제151회 디오픈에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마지막 라운드 역시 2명이 한 조를 이뤄 1번 홀에서 원웨이로 티오프한다. 대회 조직위는 3년 만에 찾을 갤러리를 위해 대중교통편의 경우 천안아산(KTX) 및 아산(전철)역에서, 자동차를 가져오는 갤러리에게는 소노벨천안 리조트에서 셔틀 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재경. ⓒ 코오롱한국오픈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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