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캄렐리주맙 병용, 3상서 질병진행·사망 위험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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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판권을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대상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3상 연구 결과 질병 진행 위험도와 사망 위험도를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화학요법(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병용 임상 3상 연구 결과, 대조군인 화학요법(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8.5개월 대 4.9개월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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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판권을 보유한 비소세포폐암 대상 '캄렐리주맙' 병용요법 임상 3상 연구 결과 질병 진행 위험도와 사망 위험도를 낮췄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항서제약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캄렐리주맙과 화학요법(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병용 임상 3상 연구 결과, 대조군인 화학요법(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 대비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이 8.5개월 대 4.9개월로 나타났다. 질병 진행 위험비(HR=0.37)는 63%까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사망 위험비(HR=0.55)는 45%로 낮췄다.
특히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의 DOR(종양반응(CR, PR) 지속기간)은 1년을 초과했다. 이는 일단 환자가 캄렐리주맙에 반응하면 약효가 더 오래 지속되는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면역항암제 특성 중 하나인 투약 후 증세가 악화되지 않고 장기간 생존을 보이는 현상, 즉 '롱테일 효과'가 확인됐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폐암 분야 국제 학술지인 흉부종양학회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JTO)에 게재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캄렐리주맙은 비소세포폐암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지막 단계인 판매 목적의 임상시험계획(가교 임상)을 승인받았다"며 "오는 7월부터 환자 투약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캄렐리주맙은 지난해 17억달러(약 2조2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6년에는 27억9300만달러(약 3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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