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꽃의 여왕' 수국 만개! 싱그러움 그 자체인 전국 명소 3 #가볼만한곳
은은한 파스텔 색상의 탐스러운 꽃송이가 인상적인 '수국'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특유의 오색찬란한 컬러로 '여름꽃의 여왕'으로도 불리는 수국은 뜨거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부터 만개하기 시작하는데요. 이에 따라 여름이 되면 수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위해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상황. 이번 글에선 국내 수국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핫플레이스를 소개할게요.
제주도는 수국이 제일 먼저 만개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요. 이에 따라 아름다운 수국 명소도 여럿 찾아볼 수 있는 상황. 이번에 소개할 카멜리아힐 역시 여름철이면 아름답게 피어난 수국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이 인상적인 정원에 길게 펼쳐진 수국 길의 풍경은 절로 감탄이 나올 정도.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답니다. 수국 외 울창한 동백나무 숲으로도 유명한 데다, 6만여 평의 부지에 750여종의 다채로운 제주 자생식물을 보유해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처럼 특유의 멋진 자연 경치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인스타그램 @camelliahilljeju
푸른 숲길을 거닐며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에 소개할 경남 고성의 그레이스정원은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비밀의 화원'으로도 불리고 있는 명소입니다. 수국을 테마로 한 곳인 만큼 입구를 시작으로 정원 곳곳에 다채로운 수국이 만개해 '수국정원'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특히 꽃송이가 크고 화려한 서양 수국부터 작고 소박한 품종까지 다양하게 피어나 조화로운 멋도 즐길 수 있답니다. 진보라부터 연보라, 자주색까지 빛깔도 다채로운 수국 꽃길을 거닐고 싶다면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하고 싶은 곳. 참, 이곳은 한 바퀴 둘러보는데 1시간 40분가량 걸리는데요. 가벼운 산책 코스에 이어 숲속 트래킹 코스도 마련돼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답니다.
주소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인스타그램 @gracegarden_goseong
서울 근교에서도 아름다운 수국 명소를 여럿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수국을 비롯한 다채로운 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관련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예로 올해의 경우 다음 달 2일까지 〈2023 아침고요 수국전시회〉가 열리고 있어요. 이번 전시회에선 넓은 잎 수국, 떡갈잎 수국 등 다채로운 수국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수국은 물론 작약, 꽃양귀비, 산딸나무 등 다채로운 컬러의 꽃도 만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도 장점이죠. 전시회 외 아침고요산책길, J의 오두막정원 등에서도 멋진 자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주소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인스타그램 @morningcalm_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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