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시알, 또 부상 이탈…FA컵 결승 출전 불가

조효종 기자 2023. 5. 3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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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이 또 부상을 당했다.

6월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맨유가 2022-2023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시알이 FA컵 결승 맨시티전에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풀럼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검사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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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이 또 부상을 당했다.


6월 3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맨유가 2022-2023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맨유는 에릭 텐하흐 체제에서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다. 올 시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승점 75점을 따내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에 올랐고, 한 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다시 확보했다. 2017년 UEFA 유로파리그 이후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지난 2월 뉴캐슬유나이티드를 꺾고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정상에 올랐다.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격파하고 FA컵 결승에 오른 맨유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노리고 있다. '더블(2관왕)'을 달성함과 동시에 지역 라이벌 맨시티의 '트레블(3관왕)' 도전을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맨시티는 이미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A컵, UCL 결승에 진출한 상태다.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악재가 생겼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르시알이 FA컵 결승 맨시티전에 부상으로 결장한다. 지난 풀럼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검사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마르시알은 2015년 큰 기대를 받고 맨유에 합류했는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점차 부상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만 해도 햄스트링, 등, 엉덩이 등을 다쳐 출전하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 21경기 출장에 그쳤다. 3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해 최근 두 달 동안 출전을 이어갔으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또 이탈하게 됐다.


맨유는 FA컵 결승 공격진 활용에 차질이 생겼다. 마르시알에 앞서 안토니도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결승전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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