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외국계 기업 취업의 뼈대'…동종 업계 종사자가 알려주는 노하우

한승곤 2023. 5. 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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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취업준비생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지침서가 나왔다.

특히 홈페이지나 취업 포털, 공시 정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취준생의 애를 태우던 외국계 기업 정보를 20년 이상 동종 업계에서 근무한 저자 세 명의 노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9명의 현직자 합격 사례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의 구체적인 합격 후기를 담고 있어 취준생이 '취업 족보'로 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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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뼈대' 두 번째, '외국계 기업' 출간
연봉과 한국 지사 현황 등 취업 핵심 총정리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생들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지침서가 나왔다.

이 책은 '취업의 뼈대·상경 계열'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1권이 직무 중심의 취업 교과서였다면, 2권은 기업 정보 중심의 취업 사전이다.

특히 홈페이지나 취업 포털, 공시 정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취준생의 애를 태우던 외국계 기업 정보를 20년 이상 동종 업계에서 근무한 저자 세 명의 노력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한국지사 직원 수 300명 이상, 월평균 급여 500만 원 이상인 외국계 기업들의 리스트를 공개했다. 저자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한국오라클, 시높시스코리아, 램리서치코리아, 한국바스프, 로버트보쉬코리아, 콘티넨탈코리아 등이다.

저자는 해당 기업들은 취준생들 사이에서 생소할 수 있다면서, 보통 외국계 기업을 떠올릴 때 구글, 넷플릭스, 코카콜라, 로레알 등 많이 알려진 기업만 떠올린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곧 엄청난 경쟁률로 이어지며 취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결국 기업 정보에 밝은 누군가는 조용히 취업에 성공하며, 비공개나 다름없는 링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업종마다 '글로벌 Top 20 기업'을 정리해, 업계 전체를 조망했다. 취준생이 관심 가져야 할 기업 3~4개씩을 선정해 상세히 기술하고, 총 12개 업종의 36개 기업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국내 지사 분위기와 채용 팁까지 궁금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특히 9명의 현직자 합격 사례는 외국계 기업에 취업한 선배들의 구체적인 합격 후기를 담고 있어 취준생이 '취업 족보'로 삼도록 했다. 여기에 외국계 기업에 지원서를 넣을 때 꼭 필요한 이력서 등을 신입과 경력직 케이스로 나눠 부록으로 첨부했다.

■ '외국계 기업 취업의 뼈대' 공동 저자는 누구?

이영렬

헤드헌팅 전문가. 독일계 바이엘코리아에서 근무한 뒤 미국계 맨파워코리아, 임팩트그룹코리아를 거쳐서 현재는 글로벌 1위 토털 HR 솔루션 업체인 스위스계 아데코코리아에서 본부장을 맡고 있다. 현업경험을 바탕으로 헤드헌팅 비즈니스 및 경력 관리 컨설팅을 해오고 있다. 외국계 기업의 외부면접위원 역임. 저서로는 공동 집필한 '외국계가 더 쉬워'(2023년)가 있다.

이경석

HR컨설턴트 겸 헤드헌터. 신입으로 입사했던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봉과 복지가 대기업 수준인 점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근무하는 10년 동안 '취준생이 잘 모르는 좋은 외국계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블로그에 동일한 내용을 연재했고, 그 해에 네이버 파워 블로거가 됐다. 이후 글로벌 1위 HR 솔루션 기업에 스카우트돼 커리어 개발 센터장을 맡은 바 있다. 공저로 '글로벌 1000대 외국계 기업 취업 전략'(2019년), '채용이 바뀐다, 교육이 바뀐다'(2021년), '외국계가 더 쉬워'(2023년) 등이 있다.

곰선생

프로그래밍 언어 '라라벨(Laravel)' 개발자이자 투자 전문가. 공대 졸업 후 S그룹 정보통신 부문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 이후 기업구조조정회사를 경영하면서 수많은 회사와 공장을 탐방해 기업 관련 정보를 축적했다. 현재는 외국계 취업 전문 HR 사이트인 피플앤잡의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일하고 있다.

이영렬, 이경석, 곰선생 지음ㅣ이씨책방ㅣ268쪽 |16500원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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