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봄철 농촌 일손 돕기 앞장서 [고성소식]

최일생 2023. 5. 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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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나선 농촌 일손 돕기에 이상근 군수가 앞장섰다.

이 군수는 5월23일 농업기술과 직원 15명과 함께 하일면 오방리 일원의 참다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이상근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농업 현장에서는 작은 일손도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고성군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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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나선 농촌 일손 돕기에 이상근 군수가 앞장섰다.

이 군수는 5월23일 농업기술과 직원 15명과 함께 하일면 오방리 일원의 참다래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참다래는 꽃이 필 즈음 수정을 해줘야 맛있는 열매가 맺힌다. 예전에는 벌 등이 꽃을 옮겨 다니며 자연수정이 됐으나, 요즘은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인공수정을 해야만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참다래 나무에 핀 암꽃에 수정기구를 이용해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

이 군수 또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적극적으로 손을 보태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참다래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상근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농업 현장에서는 작은 일손도 큰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고성군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봄철 집중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구제역 유입 차단 긴급 백신 추가 접종 시행

고성군이 최근 충북 청주시와 증평군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을 차단하고자 관내 소, 돼지, 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명령했다.

고성군은 지난 4월17일부터 5월12일까지 상반기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나, 현재 충북과 충남 일원에는 구제역 ‘심각’ 경보까지 내려지는 등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어 항체 양성률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추가 접종 명령에 따라 관내 돼지 농가는 접종을 완료했고, 소와 염소는 상반기 일제 접종을 받은 농가가 많아 접종 후 3주가 지난 농가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추가 접종뿐만 아니라 축산농가들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하도록 홍보하고, 평시 전염병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공동방제단의 소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잇올,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잇올그룹 백태규 의장이 (재)고성교육재단에 방문해 지역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잇올그룹의 백문기 고문, 백태규 의장, 백다애 대표가 참여해 (재)고성교육재단 최상림 이사장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인재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해 기탁을 하는 모범사례를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기업으로써 지역 후배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성군,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고성군이 농사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업생산기반을 안정시키고자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의 일부를 지원한다.

농사용 전기요금은 2022년 4월 이후 3차례에 걸쳐 큰 폭으로 인상됐다. 농사용 갑의 경우 kwh당 16.6원에서 32.3원으로 96.9%, 농사용 을의 경우 34.2원에서 50.3원으로 47.1% 각각 인상됐다.

이에 전력 소비가 많은 관내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시설원예 농가와 축산농가의 경영비가 가파르게 상승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군은 고성군 내 농사용 전기사용자 1만1467호를 대상으로 5억7500만원을 들여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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