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펫 커뮤니티 ‘O모O모’ 가입자 10만명 돌파 外 화재보험협회·교보생명 [쿡경제]

정진용 2023. 5. 16. 10: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펫 커뮤니티 서비스 ‘O모O모(오모오모)’ 가입자수가 출시 6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모오모’는 반려인들과 예비 반려인들을 위한 정보 공유 커뮤니티 서비스로지난해 11월 출시됐다. 나만의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를 만들어 애플리케이션(앱) 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반려동물에 관심있는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가입한 것도 특징이다. 오모오모의 가입 연령은 △10대 (15.6%) △20대(26.1%) △30대(23.9%) △40대(20.5%) △50대(11.4%)로 골고루 분포됐다.

지난 달에는 리뉴얼을 통해 커뮤니티 편의성을 높였다. 3D기반의 캐릭터 활동공간에서 커뮤니티는 웹(2D)으로 전환 접근성을 높이고, 게시판은 카테고리를 분류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활동량에 따른 재화(캔)를 지급 받아 상점 내 다양한 아이템을 구입해, 펫 캐릭터 및 마이홈 꾸미기 기능을 더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친구 초대하기, 대화하기 등 소셜 활동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오모오모’의 다양한 캐릭터가 보다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인식될 수 있도록 이모티콘,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지속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최고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페어몬트엠베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 임직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창현 의원(국회 정무위원회)과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남화영 소방청장,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하여 정부기관 관계자,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 유관기관장이 대거 참석하여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협회는 지난 50년간 연간 5만 5000여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점검과 150여 만 명의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왔다”고 협회의 역사를 돌아보고 “외부 전문가의 연구에 따르면 협회가 연간 1135억원 이상의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평가되었다”며 협회의 오늘을 만들어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위험관리 선도기관’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강영구 이사장은 “급속한 산업화와 과학기술 발전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환경오염, 신재생에너지 위험 등 신종위험이 급증하여 위험사회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지금 위험관리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며“지난 50년의 낡은 외투를 과감히 벗고 위험관리의 핵심축을 새롭게 쌓고 세계 최고의 실력으로 고객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확충하기 위한 종합위험관리 역량 강화, 위험관리의 나침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위험플랫폼 확대․발전, 국제위험관리표준을 선도할 업무별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모든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세상, 행복한 인류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창립기념일 행사에서 협회는 손해보험회사, 특수건물관계자 등 고객에게 위험관리 정보를 제공할 일반보험 플랫폼 BRIDGE를 오픈했다. BRIDGE(Beyond Risk & Insurance Data, Go for Evolution)로 론칭한 일반보험 플랫폼은 앞으로 협회 업무로 축적된 각종 위험관리 데이터를 분석 가공하여 손해보험회사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리스크관리 정보를 제공할 종합위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앞서, 협회와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소방청·금융감독원 및 12개 손해보험회사는 “화재 등 재난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대국민 화재 안전문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청춘, 사유를 배우다…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성료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을 이끌 청춘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15일 광화문 본사 23층 도전실에서 ‘2023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 관계자, 이정화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수상자 및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편 사장은 “여러분들의 재능, 노력, 진심이 담긴 글이 인정받은 것으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훌륭한 성과"라고 축하 인사를 전하며 "언젠가 교보문고에서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젊음을 품고 항상 도전하는 마음으로 역량을 가꿔 나아가 달라”면서 “대중에게 영감과 긍정적 영향을 주는 동량으로 성장하시리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 공모전은 광화문글판 문안 의미를 되새기고, 대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사유하는 힘을 길러 주고자 교보생명이 2015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1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단짝’, ‘동행’을 주제로 한 작품을 출품했다. 교보생명은 수필가 이슬아부터 시인, 소설가, 동화작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와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선정했다.

작품 ‘식탁’으로 대상을 받은 김민재 학생(덕성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은 “공모전 안내 포스터를 보고 어려웠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광화문글판을 통해 위로 받은 기억이 떠올라 투고 했다”며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고 앞으로 글을 즐기면서 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생명은 대상을 받은 학생에게 장학금 300만 원과 명예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으로 문안 선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했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김민재(덕성여대 일어일문학과) △최우수상 손지원(동국대 국어국문문예창작부) △우수상 박소현(서울대 소비자학과) 김태연(동덕여대 문예창작과) △장려상 이동은(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소현(단국대 문예창작학과) 김민지(충북대 행정학과) 김기림(한남대 국어국문창작학과) 이보민(한국외대 포르투갈어과).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