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영주차장 4곳 월정기권 요금 30% 인하…6월부터 실시

박찬제 2023. 5. 16.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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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도심권 공영주차장 4곳의 월정기권 요금을 30%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월정기권 요금을 인하하는 공영주차장은 동대문·세종로·종묘·훈련원공원 등이다.

시는 이번 요금 인하가 월정기권 활성화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하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반포천 복개주차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결과, 월정기권 요금을 인하할 때 이용률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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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세종로·종묘·훈련원공원 대상…인근 민영주차장 평균보다 저렴
지난해 복개전 공영주차장 대상 시범사업…이용률 12%에서 24%로 증가
서울시청ⓒ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주차 편의를 위해 6월 1일부터 도심권 공영주차장 4곳의 월정기권 요금을 30%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월정기권 요금을 인하하는 공영주차장은 동대문·세종로·종묘·훈련원공원 등이다. 해당 공영주차장들은 서울 도심 주요 상업·업무 지역 일대에 위치했다. 1~2급지 주차장으로 많은 구획 면수와 편의시설을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요금 인하에 따라 월정기권은 ▲동대문 15만7000원 ▲세종로와 훈련원공원 17만6000원 ▲종묘 17만5000원으로 각각 내려간다. 이는 인근 지역의 민영주차장 평균 요금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시는 이번 요금 인하가 월정기권 활성화로 공영주차장 이용률을 높이고 주차난을 해소하려는 것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반포천 복개주차장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한 결과, 월정기권 요금을 인하할 때 이용률이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시에 따르면 반포천 복개주차장 월정기권 주차요금은 지난해 12월 27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50% 내리자 이용률이 월평균 12%에서 24%로 2배가량 증가했다.


월정기권 이용자는 평균 194명에서 419명으로 배 이상 늘었으며, 월정기권 수입 역시 평균 약 4600만원에서 약 5800만원으로 늘어나는 성과가 있었다.


월정기권 신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교통사업–공영주차장-정기권 신청 또는 안내’(https://www.sisul.or.kr/open_content/park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요금 조정에 따른 이용률 등 효과분석을 통해 금년 하반기까지 이용률이 낮은 주차장을 추가 선정해 월정기권 주차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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