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보]선리단길과 성심당…대전 중앙로역

이경호 2023. 5. 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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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은 대전의 아이콘 기업이다.

성심당 인근의 으능정이 문화거리는 은행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에서 유래됐으며 대전역 앞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전의 명동으로 주변에 백화점, 지하상가, 갤러리 등이 밀집되어 있어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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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지하철은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동시에 하루만보의 중요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지하철역 주변의 걷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오늘 소개할 코스는 대전 중앙로역이다. 번화가에 자리한 중앙로역은 가장 오래된 번화가인 으능정이거리를 비롯해 NC백화점 중앙로역점이 있고 천주교 대전교구 대흥동주교좌성당이 있어 천주교 신자들이 주로 찾는다. 성심당 본점도 있다.

은행동, 대흥동과 함께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동네가 선화동이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로와 공원, 가로수를 재정비하는 등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고 있다. 구 충남도청 뒤편에 자리한 는 옛 건축물을 그대로 살리거나 한옥 등을 모티브로 한 상점이 하나 둘 들어서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해 선리단길로도 불린다. 길 건너 맞은편 에는 세상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들이 많다.

선화동 착한거리 [아시아경제DB]

우리들공원의 야외 공연장에서는 정기적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대전에서 버스킹 공연이 가장 활발하게 열리는 곳이다. 우리들공원 주변도 음식점과 주점이 많다. 공원 주변에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파는 대전중앙시장,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천주교 대흥동교회, 옛 충남도청이었던 대전 근대사전시관 등 관광지가 많다.

성심당 본점 모습 [사진출처=성심당 홈페이지]

1956년 대전역 앞 작은 찐빵집에서 시작된 성심당은 대전의 아이콘 기업이다. 빵집순례의 성지이기도 하다. 본점이 성심당의 상징. 베이커리. 튀김소보로와 각종 자매 메뉴, 당일 먹어야 하는 수제 성심당 샌드위치, 튀김주먹밥, ‘성심 밀방앗간’으로 대표되는 통밀빵 코너, 명란 바게트, 보문산 메아리 등이 모두 있다. 개점 시각부터 폐점 시각까지 사람이 붐빈다. 1층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은 2층 테라스 키친에서 무료로 먹을 수 있다.

성심당 인근의 으능정이 문화거리는 은행나무 정자가 있는 마을에서 유래됐으며 대전역 앞 중앙로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전의 명동으로 주변에 백화점, 지하상가, 갤러리 등이 밀집되어 있어 젊은층이 많이 찾는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이다. 2013년 개장한 스카이로드는 길이 214m, 너비 13.3m, 높이 20m 규모의 초대형 LED영상아케이드 구조물이다. 매일 밤 환상적인 영상 쇼가 펼쳐진다. 대형 스크린이 이름 그대로 또 다른 하늘 길을 만든다.

주요경유지: 중앙로역-선화동음식전문거리-우리들공원-성심당-으능정이거리

코스걸이: 1.1㎞ 소요시간: 16분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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