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와 볼거리 풍성…강릉 월화거리 야시장 5일 첫 개장

서승진 2023. 5. 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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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5일 첫 개장한다.

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최영철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1일 "기존 시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월화거리 야시장을 찾아와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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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월화거리. 강릉시 제공


강원도 강릉 월화거리 야시장이 5일 첫 개장한다. 강릉시와 중앙·성남통합상인회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고자 문을 여는 시장이다.

야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월화거리에서 열린다. 옹심이카르보나라, 문어버터구이, 홍게 파전, 순살아구강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생활잡화, 수제 액세서리,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함께 버스킹과 트로트 가수 공연 등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월화거리는 강릉 시내 중심지를 통과하던 철도의 지하화로 생긴 관광명소다.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등 전통시장과 접해 있어 관광객과 시민이 즐겨 찾는 곳이다.

최근에는 월화거리와 연결된 월화교에 분수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수조명은 116개의 노즐과 빔프로젝터 6대, 무빙라이트 14대 등을 갖추고 있다.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분수쇼는 평일과 일요일 오후 7시30분, 금·토요일은 오후 7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 매회 20분간 진행한다.

강릉 월화교 분수조명. 강릉시 제공

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월화거리 야시장 개장식에는 김홍규 강릉시장과 중앙·성남통합상인회,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식전행사인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대형 떡 자르기와 버튼터치 퍼포먼스, 시식행사 등이 펼쳐진다.

최영철 중앙·성남통합상인회장은 1일 “기존 시장에서 맛볼 수 없었던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문화공연을 준비했다”며 “월화거리 야시장을 찾아와 잊지 못할 추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야시장 운영이 주변 상권의 활성화는 물론 체류형 관광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야시장 운영을 통해 중앙·성남시장은 물론 주변 구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월화거리 야시장이 강릉의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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