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변호사시험 1725명 합격…합격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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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0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25명(총점 901.9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 인원을 1700명 내외로 하도록 심의·의결했다.
법무부는 현재 변호사시험의 적정한 합격자 규모를 논의 중으로, 9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실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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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0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1725명(총점 901.9점 이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작년보다 13명 늘었다.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3255명) 대비 53.0%다. 작년 53.6%(3197명 응시)보다 소폭 낮아졌다.
올해 로스쿨(12기) 석사학위 취득자의 합격률은 71.7%로 지난해(11기) 72.4%와 비슷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 921명(53.4%), 여성 804명(46.6%)이다.
총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6.3%, 졸업 후 5년 동안 5회의 응시 기회를 모두 사용한 응시자의 최종 누적 합격률은 88.1%로 집계됐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올해 변호사시험 합격 인원을 1700명 내외로 하도록 심의·의결했다.
법무부는 이같은 기준에 따라 점수 분포, 동점자, 응시인원, 최근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현재 변호사시험의 적정한 합격자 규모를 논의 중으로, 9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실시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내년도 변호사시험부터는 논술형 필기시험이 컴퓨터를 활용한 답안 작성 방식(CBT)으로 바뀐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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