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경상수지 -5억 달러…두달 연속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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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경상수지가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2월(-45억10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폭은 줄어들었지만 두 달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같은 기간 80.% 떨어지는 등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여서다,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 적자도 5억8000만 달러 확대된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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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경상수지가 두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로 반도체 수요가 부진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 2월(-45억10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폭은 줄어들었지만 두 달 연속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세부 항목별 수지를 보면, 상품수지가 13억 달러 적자였다. 5개월 연속 적자일 뿐 아니라 1년 전과 비교해 수지가 63억8000만 달러 급감했다.
우선 수출이 50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3억8000만 달러 줄었다.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반도체, 화공품 등이 감소하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41.5%), 화공품 (-9.8%), 철강제품 (-9.2%) 등이 부진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 (-25.0%), 중국 (-24.3), 일본(-5.4%) 순으로 수출이 위축됐다.
수입은 518억2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2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감소한 반면 원자재는 증가한 영향이다.
원자재에서 화공품(100%), 가스(72.5%) 수입이 7.2% 늘었다. 소비재 수입액은 가전제품 (-20.7%)을 주임으로 2.0% 줄었다.
서비스수지 역시 20억3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21억2000만 달러 줄면서 적자전환 했다.
세부적으로 운송수지가 2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지난해 2월 대비 16억4000만 달러 감소하며 적자 전환했다. 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같은 기간 80.% 떨어지는 등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여서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이 완화되면서 여행수지 적자도 5억8000만 달러 확대된 1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는 31억2000만 달러로 전년 2월보다 15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본원소득수지 가운데 배당소득수지 흑자가 23억5000만 달러를 기록, 1년 새 16억2000만 달러늘었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2월 중 11억9000만 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36억6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3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각 24억8000만 달러, 14억5000만 달러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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