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尹대통령 부부 재산 77억원…김건희 여사 명의 72억원 등

유정선 2023. 3. 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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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尹대통령 부부 재산 77억원…김건희 여사 명의 72억원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말 기준으로 76억972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취임 후 첫 재산등록' 당시의 76억3999만원보다 5726만원 늘어난 수치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의 재산 변동사항 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본인의 재산은 예금 5억3739만원이고, 나머지는 부인 김건희 여사 명의의 부동산과 예금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경기도 양평군 소재 임야 등 부동산 3억1411만원,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주택·상가) 18억원, 예금 50억4575만원을 등 총 71억5986만원을 신고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8월 신고액(76억3999만원)보다 재산이 5726만원 증가했는데, 급여소득 등 예금액 증액분이 반영된 결과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의 예금은 지난 신고액 대비 각 1144만원, 4582만원 증가했다.


▲김기현, 김재원에 "마지막 경고"로 갈음…윤리위 안 열듯


김재원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이 납작 엎드렸다.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전광훈 우파 천하통일' 발언으로 설화에 휩싸이며 당내에서 '징계' 등 강도 높은 비판이 나왔기 때문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재원 최고위원을 향해 '마지막 경고'를 날렸다.


김기현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어제 페이스북을 포함해 3번에 걸친 사과를 했다. 오늘 공개적으로 구두로 사과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긴 하지만, 그동안 발언 취지가 국민 정서에 적합하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히 공감하고 있고 앞으로 그런 언행이 반복 안되도록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며 "차후에 이런 행태가 반복되면 그에 대한 또다른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고민이 윤리위원회 회부 징계를 의미하느냐는 질문엔 "그렇게 답변드린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당내에서는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내년 총선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 최고위원 발언이 '중도층 이탈'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전셋값 1위 밀려난 '강남구'…하락세 당분간 지속


올해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30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3.3㎡당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285만5000원으로 지난 1월(2398만3000원)과 비교하면 112만7000원 떨어져 4.7%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같은 기간 3700만7000원에서 3411만3000원으로 289만4000원 떨어져 7.8%의 하락폭을 보였다.


동작구는 3.3㎡당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2501만4000원에서 2318만9000원으로 7.3% 하락했고, 강북구는 1768만6000원에서 1650만8000원으로 6.7% 떨어졌다.


이어 송파구 5.0%(2896만9000원→2751만4000원), 성동구 4.8%(2872만원→2732만7000원), 서초구 4.7%(3658만원→3486만5000원) 등의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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