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최대주주 등극..이수만 “공개매수 불참했다” [전문]
권혜미 2023. 3. 27. 11:01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에서 목표 수량보다 2배 넘는 물량이 몰려 최대주주로 등극한 가운데,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 측이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7일 이 전 총괄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전 총괄 측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검사인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총괄 측은 “SM 정기주총에서 주주총회의 진행 및 결의가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선임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청약주식 수는 1888만227주를 기록했다. 당초 공개매수 예정이었던 주식 수 833만3641주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카카오가 20.78%, 카카오엔터가 19.13%의 지분을 쥐면서 카카오 그룹은 총 39.90% 지분율로 SM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27일 이 전 총괄 측은 일간스포츠에 “이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전 총괄 측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검사인을 선임한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전 총괄 측은 “SM 정기주총에서 주주총회의 진행 및 결의가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선임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6일까지 이뤄진 카카오의 SM 주식 공개매수 결과 청약주식 수는 1888만227주를 기록했다. 당초 공개매수 예정이었던 주식 수 833만3641주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카카오가 20.78%, 카카오엔터가 19.13%의 지분을 쥐면서 카카오 그룹은 총 39.90% 지분율로 SM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다음은 이수만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27일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공매 참여 관련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이수만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주주총회 검사인 선임 배경에 대한 질문이 있어 여기에 대하여도 답변을 드립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에스엠의 정기주총에서 주주총회의 진행 및 결의가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선임하였습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7일 이수만 전 총괄프로듀서의 공매 참여 관련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이수만 전 총괄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전 총괄은 하이브에게 주식을 매도할 때에도 자신의 주식에 대한 별도의 프리미엄 없이 소액주주들에게 적용될 공개매수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매도가격을 정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주주총회 검사인 선임 배경에 대한 질문이 있어 여기에 대하여도 답변을 드립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에스엠의 정기주총에서 주주총회의 진행 및 결의가 적법하게 이루어지는지 조사하기 위하여 선임하였습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유아인, 귀국 50일만 경찰 출석..소감은 묵묵부답 일관 [종합]
- ‘우결’ 송재림·김소은 日데이트설에..양측 “우연히 만난 것” 부인 [공식]
- '미우새' 이상민, 띠동갑 연하 소개팅녀와 핑크빛...'빚 청산+저작권 재력' 어필하며 대시
- 김민재 이번엔 PSG 러브콜…일축해도 끊이지 않는 이적설
- KIA, '투타 간판' 양현종·나성범 컨디션 난조에 울상
- 김구라, "병원도 안 가는데 매달 건보료 440만원 내"..세무사도 충격받은 놀라운 재력
- 소방차 이상원, "007 가방에 현찰 5천만원 넣어 부모님께 드려" 팀 전성기+해체 과정 고백
- 2분 새 2실점 '와르르'…클린스만호 '수비 안정화' 과제
- 손흥민 능력 극대화시킨 '프리롤'…클린스만 공격축구 핵심
- 김연아가 뿌린 씨앗, 피겨 강국 결실로 [IS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