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ETF 시황...SCHH·KRE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정연국 기자 2023. 3.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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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1)은행발 위기가 금요일에는 도이체 방크로 옮겨 갔습니다. 크레딧 스위스 사태로 인해 AT1 채권이 휴지조각이 되자, AT1 비중이 높은 은행들이 반발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그 채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도이체방크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 겁니다. 이날 미국 증시에서 도이체방크 주가는 3% 하락 하면서 9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다만 금요일 지역 은행 ETF 3% 올랐습니다. 초반에는 도이체방크 영향으로 인해서 변동성있는 장세를 연출하다가 장 막판에는 상승 전환해서 마감한겁니다. 한 주 동안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0.1% 정도 강보합 기록했습니다.

2)다음 주제입니다. 배런스에서 낸 기사인데요. 은행주 사태로 인해 작은 은행들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지양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모기지 신탁 은행이 수혜를 받는 다는 내용인데요. 리츠 회사들은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하고,그 운용수익고 매각수익이 배당 또는 잔여 재산분배 형식으로 투자자에게 돌아가는데요. 이 때문에상업용 자산 대출에 재한 위험은 투자자가 아닌 리츠 회사들이 책임을 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관련 주식들은 지난 1년간 20에서 40% 하락한 반면 배당 수익률은 대체로 10% 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최근 이러한 리츠 회사 주식들이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금요일 ETF 장에서도 이런 흐름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부동산 리츠 관련 펀드들이 상승 상위에 정말 많이 눈에 띠었습니다. 금요일에서 2.5% 상승한 Schh etf 는 찰스슈왑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규모가 꽤 큰 편입니다. 아메리칸 타워, 크라운 캐슬, 에쿼닉스 같은 통신 기지국이나 데이터센터 임대 업체. 혹은 물류리츠 사업을하는 프로로지스와 퍼블릭 스토리지 같은 업체들이 상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3) 오늘은 은행이야기로 시작해서 은행이야기로 끝나는 거 같은데요. 유럽 중앙은행에서는 오스트리아의 레페이센 은행에 러시아에 도움이될 수 있는 사업을 그만 두라고 압력을 넣었습니다. 해당 사업은 나름 러시아에서 고수익을 내는 사업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소시에테 제네랄 등 많은 서구 은행들은 일전에 러시아를 떠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스트리아의 외교부 장관은 자국의 은행을 보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오스트리아가 유럽에 중요하게 남을 것이라고 상기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금요일 장에서는 오스트리아 ETF들이 다수 하락했습니다.. EWO ETF는 4% 가까이 빠지면서 18달러에 장을 마감했는데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펀드이구요. 0.5% 운용보수로 관리되며 오스트리아 주식 중 에르스테 그룹 은행을 20% 가장 큰 비중으로 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조금씩 오르다가 3월 초 부터 내리막 걷더니, 약보합권 수익률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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