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예매관객 19만명으로 개봉..日애니 돌풍 [종합]
전형화 2023. 3. 8. 08:29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50%가 넘는 압도적인 예매율로 개봉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8일 오전 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54.3%로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8만 7578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7.7%로 예매율 2위, 가수 임영웅 콘서트 실황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5.6%로 3위인 점을 고려하면 ‘스즈메의 문단속’이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 극장가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장악 중이다. 7일 박스오피스는 조진웅 이성민 주연 영화 ‘대외비’가 1위이긴 하지만 2위가 ‘귀멸의 칼날: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 3위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뒤를 이었다. ‘대외비’는 예매율도 5.1%로 4위라,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하면 1위 자리를 내줄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세 편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포진될 수도 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 한국에 일본 애니메이션 붐을 일으킨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라 일찍부터 팬들의 관심이 컸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일본에서 ‘너의 이름은.’과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세 작품이 연속으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한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일본에서 300만명 가량 더 들었기에 한국에서 어떤 흥행 성적을 낼 지 관심이 쏠린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손태진 ‘팬텀싱어’ 이어 ‘불트’서도 우승… 상금 6억 주인공
- '19세 연하'와 결혼 이한위, "세살 위 장모와 불편..처가와 안 만나" (돌싱포맨)
- 기안84, "눈앞이 시커멓다" 촬영 중 건강이상 호소...결국 '병가' 내고 퇴근
- [IS 인천] ‘차두리 코치’ 클린스만이 언급했다… 대표팀 합류 힌트?
- 마요르카, 결국 이강인과 결별 준비... 대체자까지 찾았다
- [IS 인천] 클린스만 “한국, 독일 꺾은 좋은 팀… 아시안컵 우승 목표”
- 김새론, 오늘(8일) 음주운전 사고 첫 공판
- 이정후가 의외로 의식하지 않는 두 가지
- 에스페로 “김호중 열혈팬…노래하는 순간 기립 박수가 나왔어요” [IS인터뷰②]
- [IS인터뷰] ‘빨간풍선’ 정유민 “자극적이라고요? 막장이 주는 재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