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향기도 꽃내음으로 갈아입을 때! 플로럴 향 제품 모음.zip_선배’s 어드바이스 #159

박지우 2023. 3.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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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꽃, 과일, 풀 냄새로 가득한 봄의 정원에 서있는 듯한 향들.
「 플로럴 FLORAL 」
Unsplash
플로럴 노트는 여성용 향수에서 단연 필수적인 노트로 손꼽히는 향. 플로럴 계열 제품은 마치 꽃들이 만개한 정원에서 뛰노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곤 한다. 튜베로즈, 재스민, 가데니아, 매그놀리아처럼 흰 꽃의 청초하면서도 신비로운 향을 담은 화이트 플로럴 계열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초봄부터 뿌리기 제격. 반면 프리지아, 오렌지블로섬, 체리블로섬처럼 상대적으로 더욱 상큼한 꽃 향은 봄 분위기가 무르익어 갈 때 사용하기 알맞다. 다채로운 품종만큼이나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한 ‘꽃의 여왕’ 장미는 완연한 봄부터 초여름까지 사용하기에 알맞다. 플로럴 향을 향수로 사용하기엔 너무 진하거나 성숙한 듯싶다면 코로부터 먼 곳에 바르는 보디 로션, 핸드 크림, 핸드 워시 등으로 즐겨보자.
샤넬 샹스 오 땅드르 - 재스민, 장미, 히아신스와 아이리스가 활짝 핀 것 같은 플로럴 계열이지만 모과와 자몽 톱 노트가 신선한 느낌을 주며 베이스 노트가 무겁지 않아 발랄하다. 오 드 트왈렛 50mL 14만 6천 원.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 - 스위트피와 베르가못으로 상큼하게 시작돼 다마스크 장미와 피오니의 화려한 향기가 피어난 후 화이트 머스크로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젊은 감각 장미 향. 오 드 트왈렛 30mL 9만 6천 원.
구딸 르 쉐브르페이유 오드뚜왈렛 - 비터오렌지 잎에서 얻는 상쾌한 페티그레인이 톱 노트지만 곧 허니서클, 재스민, 나르시소스가 이어져 화관을 쓴 것 같은 꽃 향. 오 드 트왈렛 100mL 23만 원.
니콜라이 로즈 피브완 - 레드 프루트의 새콤달콤한 향에 이어 불가리아 장미와 제라늄 버본의 향이 흘러 넘치고,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감도는 신비로운 꽃 향. 오드트왈렛 30mL 8만 4천 원.
조르지오 아르마니 마이웨이 핸드크림 - 오렌지 블로섬과 튜베로즈가 차례로 피어난 후 화이트 머스크로 부드럽고 따뜻하게 이어지는 화이트 플로럴 계열. 꿀, 시어버터를 함유해 보습력도 좋다. 50mL 4만 9천 원.
「 프루티 FRUITY 」
Unsplash
그야말로 온갖 과일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계절인 만큼, 새콤달콤한 과일 향이 봄보다 잘 어울리는 시기는 아마 없을 터. 가을 프루티 계열에 비해 상큼함은 더하고 달콤함은 줄인 것이 바로 봄의 프루티만의 매력. 오렌지를 비롯해 체리, 복숭아, 카시스 등의 노트가 주로 쓰인다. 한편 머스크, 토바코, 우디, 레더 등이 베이스 노트에서 강하게 지속되는 향은 봄보다는 추운 계절에 더욱 어울리니 참고하길.
조 말론 넥타린 블로섬 앤 허니 - 과즙 가득한 카시스 향으로 시작해 아카시아 꿀, 복숭아와 천도복숭아가 이어지는 상큼, 달콤한 전형적 봄 향. 오 드 코롱 100mL 21만 8천 원.
에르메스 오 드 만다린 암브레 클렌징 젤 - 이름과 색에서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듯 오렌지와 패션프루트가 과일 향을 뿜어내면 앰버가 따스하게 남는 핸드, 보디 겸용 클렌저. 300mL 8만 8천 원.
록시땅 체리블라썸 세리지에 리치 샤워젤 - 봄을 여는 벚꽃과 새콤하면서도 향기로운 과일 리치가 만나 첫사랑의 추억 같은 향으로 탄생했다. 한정판. 250mL 3만 1천 원.
겔랑 아쿠아 알레고리아 빵쁠륀 - 즉시 기분이 밝아지는 자몽, 베르가못 등 시트러스 향에 블랙커런트가 더해져 상큼한 과일 바구니 같다가도 패출리가 가볍지만은 않은 여운을 준다. 오 드 트왈렛 75 mL 16만 4천 원.
바니스 뉴욕 센티아쥬 핸드 크림 베러 댄 에버 - 오래 지속되는 만다린 오렌지, 블랙커런트 향으로 기분 전환할 수 있고 시어버터를 함유했지만 끈적이지는 않는다. 50mL 2만 8천 원.
「 그린 GREEN 」
Unsplash
보통 신선한 풀과 나뭇잎 향은 여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햇살이 내리쬐는 나른한 봄날 오후에 기분 전환하기에 이만한 향이 없다. 그린 계열은 자연에서 유래한 향인 만큼 호불호가 덜해 유니섹스 제품이 많다. 같은 그린 계열이라도 베이스 노트에 따라 막 싹이 나기 시작한 파릇파릇한 풀밭 느낌이 날 수도, 무성한 숲속 느낌이 날 수도 있다.
시슬리 로 레베 뒤베르 -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상쾌한 민트, 시소로 시작해 제라늄, 파피루스의 미들 노트로 이어지고 패출리, 오크모스가 깊이를 주는 초록빛 가득한 향. 50mL 13만 원.
라부르켓 바디로션 세이지 로즈마리 라벤더 - 풀 냄새 가득한 허브들이 어우러진 향. 유채씨 오일, 시어버터, 해바라기씨 오일 등 식물성 보습 성분도 들었다. 240mL 5만 5천 원.
이솝 테싯 - 유자, 바질, 그린티, 클로브, 로즈마리, 민트, 펜넬 등 신선한 허브로 가득한 들판 같은 향. 시더우드와 베티버가 나무와 흙냄새까지 더한다. 오 드 퍼퓸 50mL 14만 원.
밀러해리스 티 토니끄 - 향수 티 토니끄의 향을 담은 보디 클렌저. 시트러스 계열로 시작해 그린티, 얼그레이, 마테 등 찻잎 향이 피어나고 자작나무와 머스크가 여운을 남긴다. 300mL 4만 3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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