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단독] 죽전역 무차별 칼부림…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피해, [단독] 이베스트證, 장 개장 직후 HTS·MTS '먹통' 등
[단독] 죽전역 무차별 칼부림…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 피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역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에 의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60대 여성 2명과 50대 남성 1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에 위치한 죽전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A 씨는 "신원미상의 여성이 칼을 휘두른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열차 안으로 우르르 탑승했다"며 "그동안 역무원들이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열차는 다음 역에 정상적으로 정차했다"고 전했다. 죽전역이 속한 수인분당선 이매역 관계자 역시 "칼부림 사건 발생으로 인해 열차가 많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단독] 이베스트證, 장 개장 직후 HTS·MTS '먹통'
이베스트투자증권에서 전산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모두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전산 장애는 장 개장 직후인 오전 9시경 발생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투자자는 "오전에 시초가로 매도할 계획이 틀어졌다"며 "오전에 시장이 좋을 때 매도해야 하는데 만약 장애가 길어지면 손해배상도 고려하겠다"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2023 주주총회➁] 곳곳서 표대결...거수기 시대 끝났다
올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지난 2020년 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스크가 해소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주총은 시작 전부터 지배구조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과 주주 권리 행사를 위한 주주 제안 확대 등의 이슈가 부상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열기를 예고한 상태다. 올해 주총에서 나타날 이슈들과 주목할 점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올해 정기 주총에서는 경영진과 주주들 사이 치열한 표 대결이 펼쳐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될 전망이다. 경영권 분쟁에 방아쇠를 당긴 행동주의 펀드의 공세가 거세지면서 개인투자자들도 권리 보호에 대한 관심이 커진 모습이다. 과거 일사천리로 안건이 처리됐던 '거수기 주총 시대' 가 막을 내리면서 주요 안건이 있는 회사들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유통업 저출산 쇼크④]“줄어드는 출산율”…제과업계, 해외시장 개척·성인 수요잡기 사활
제과업계 고민이 깊다. 저출산과 먹거리 증가로 과자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고급 디저트가 일반화되는 등 간식 트렌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가격 저항성 마저 커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점도 업계의 큰 어려움이다.
제과업계는 저출산 여파를 가장 많이 받는 업종중 하나다. 국내 합계출산율이 세계 최저인 0.78명에 그치고,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내수 시장만으로는 기업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감이 확산하고 있다. 업계는 불황 타개 1법칙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출산 여파로 과자시장 주타깃인 유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서다. 해외는 정체된 국내 시장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박홍근, 이낙연 영구제명 개딸 청원에 "단합 저해하는 언행 자제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후 강성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낙연 전 대표 영구 제명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 "단합을 저해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 영구 제명 청원'에 관한 질문에 "소위 당내 일부 지지층의 행동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가타부타 다 말하는 건 옳지 않지만 이 말은 분명히 하고프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신과 불안을 잠재우면서 당이 더 단단히 하나로 되는 것"이라며 "단결과 단합을 저해하는 언행들은 서로가 자제해야한다는 말을 분명히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도 고위전략회의 후 사실도 아닌데 명단을 만들고 이걸 또 유포하는, 소위 공격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직접 언급하지 않았나"라며 "저는 이 대표의, 우리 지지자들 특히 이 대표를 아끼는 우리 당원들도 충분히 알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보이콧 움직임…與 "민주당판 십자가 밟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계를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보이콧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의원의 양심에 따른 투표를 봉쇄하는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라는 점에서다. 3일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한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재명 의원 체포동의안 무효·기권표 색출에 나서더니 다음 체포동의안이 들어오면 일제히 본회의에 참석하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의원들이 입장하지 않으면 의사 정족수를 채울 수 없어 회의가 무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반헌법적 결정"이라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찬성할지 모르니까 아예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들어간 사람은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지게 되는, 말하자면 국회판 민주당판 십자가 밟기가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통령실, 尹 3·1절 기념사 논란에 "반일 감정 이용하려는 세력 있어"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일각에서 '저자세'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대통령실은 "양국 국민은 과거보다 미래를 보고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제 침략이 우리 탓인 것처럼 읽힐 수 있는 대목에 논란이 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보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한일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핵심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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