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월급 553만원 이상’ 직장인, 7월부터 국민연금 더 낸다 등
▲‘월급 553만원 이상’ 직장인, 7월부터 국민연금 더 낸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이 올해 7월 1일부터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 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오후 이기일 복지부 1차관(위원장)을 주재로 '2023년 제2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국민연금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 조정과 사업장가입자 기준소득월액 변경기준에 대해 심의했다. 또 제5차 국민연금 재정계산 추진현황과 주요 업무 추진현황 등을 보고했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산정기준인 기준소득월액은 2023년 7월 1일부터 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를 들어 한 달에 560만원을 벌던 사람은 553만원의 9%만 내다가 상한선이 오름에 따라 560만원의 9%를 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옥중공천' 불사?…민주당 "그런 결심한 바 없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당대표에서 사퇴할 생각이 없고, '옥중 공천'도 불사하겠다고 발언했다는 전언과 관련해, 민주당이 "그런 결심을 한 바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공지에서 "모 방송국 논설위원장이 이재명 대표와 추가 영장, 거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보도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알려드린다"며 "이 대표는 해당 논설위원장과 통화한 사실은 있으나 '추가 영장이 오더라도 나갈 생각이 없다' '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 '옥중 공천도 불사하겠다' 등의 결심을 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김규완 CBS 논설위원장은 전날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와 직접 한 얘기를 좀 전해드리겠다"며 "이재명 대표는 민주당 대표직 사퇴 의사가 전혀 없다. '검토한다' '언제쯤 한다' '원내대표 경선을 보고 나서 한다' 여러 보도들이 나오는데 전부 다 추측성 보도"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비명계 의원들 10명 가까이를 만났는데, 실제 만나서 한 대화 내용과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을 보면 자기와 만났을 때와 다르게 얘기한다더라"며 "이 대표가 23일 긴급기자회견을 하면서 '대표직 사퇴 의사 없다'고 한 이유도 자꾸 표결을 앞두고 언론에 그분들이 계속 이상한 얘기를 해서 그런 것"이라고 전했다.
▲'어쩌다가...' 서울 오피스텔서 3ㆍ6세 남매 추락 사망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어린 남매가 추락해 숨졌다.
3일 중랑경찰서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5시30분께 중랑구 면목동의 한 오피스텔 인근에서 '쿵 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건물 옆 골목에 쓰러져 있는 3세, 6세 두 남매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이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두 남매는 오피스텔 6층에 거주하는 아이들로, 당시 집에는 어머니 혼자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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