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이 비디오', 극장에 등장한 동성장 여관…CGV 구리점 콘셉트관 오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마루이 비디오'(감독 윤준형) 속 의문의 사건 현장을 재현한 콘셉트관이 CGV 구리에 오픈했다.

'마루이 비디오'는 절대 공개돼선 안 되는 의문의 비디오를 손에 넣은 다큐멘터리 제작진에게 발생한 한 달간의 사건 기록을 다룬 영화다.

동성장 여관은 '마루이 비디오' 속 의문의 비디오가 촬영된 장소로 영화 속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출발점이 되는 장소다. 상영관 위에 부착된 여관 간판은 영화 속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호기심을 더한다. 

상영관 내부에는 오래된 TV와 '동성장 여관방 살인사건 1992'라고 적힌 비디오 테이프까지 비치돼 있어 '마루이 비디오' 관람을 위해 콘셉트관을 찾은 관객들의 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마루이 비디오' 콘셉트관은 CGV 구리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마루이 비디오'는 개봉 이후 이틀 연속 전체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남다른 몰입감으로 실제와 허구의 경계를 흐리는 연출과 연기에 대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주말에도 계속될 관람 열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루이 비디오'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CJ CGV, kt 알파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