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교육소식]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7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74회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을 통해 경남대는 박사 48명, 석사 174명(대학원 80명, 산업경영대학원 20명, 교육대학원 53명, 행정대학원 21명), 학사 1971명, CEO과정 14명,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11명 등 총 2318명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남대는 코로나19로 얻은 소중한 교육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대학교육 강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가 15만 동문선배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한마 가족의 일원이 된 만큼 대학은 여러분의 창의적 도전을 응원하고 함께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건강보건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의 학위 수여식이, 16일 인문사회대학, 공공인재대학, 공과대학 및 AI·SW융합대학의 학위 수여식이 각각 지정된 장소에서 전체 대면으로 진행됐다.

◆마산대,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 1차년도 사업성과 공유회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16일 교내 SMART Thinking Zone에서 창원특례시 소재 마산대 등 5개 대학 간호학과 학과장 및 교수와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대병원, 창원한마음병원 간호부서장 및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년도 사업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 사업은 지방대학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공유·협력기반 고등교육시스템을 조성하기 위해 산·관·학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한 간호교육 인력양성을 위해 컨텐츠 공동개발 등 교류에 상호협력하는 보건의료상생모델이다.

이 사업은 산·관·학 협약을 통해 창원특례시 관내 5개 대학 현장실무 간호교육 지원, 우수간호인력 취업지원, 간호교육 컨텐츠 공동개발 및 교류 등을 하고 있다. 

5개 대학의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과 3개 병원의 협력으로 간호학생과 신규간호사를 위한 교육영상 컨텐츠 제작을 완료해 이번 성과공유회를 진행하였다. 

마산대는 환자안전(투약 안전, 수혈 안전, 낙상 관리, 감염 관리) 교육영상 제작, 경남대는 핵심술기 5개 술기(정맥수액주입, 구강흡인, 통증관리, 욕창관리 및 낙상 예방간호, 배액관 관리) 프로토콜 개발 및 교육영상 제작, 창신대는 중앙공급실, 수술실, 제왕절개, 로봇수술 실습 교육영상 제작, 창원대는 중환자실 소개 및 신생아 특수간호, 지속적인 신대체요법, 인공호흡기간호 실습 교육영상 제작, 창원문성대는 정보통신과 보건의료기술(OCS, EMR, IT헬스) 실습 교육영상을 1차년도에 제작해 성과를 공유함으써 앞으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창원간호교육혁신플랫폼은 창원특례시 관내 5개 대학 총장, 관계부처장, 학과장 논의로  2021년 11월25일 대학간 학·학 협약을 시작으로 2022년 4월21일 창원시와의 관·학 협약을 통해 관내 병원에 우수한 간호인력 배치와 서비스 개선 및 지역인재 외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에 대한 공동 협약을 진행했으며 2022년 8월15일 5개 대학, 3개 대형종합병원과 창원간호교육 혁신플랫폼 사업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해 산·관·학 체결을 완성한 바 있다.

◆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표창 7개 수상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운영 중인‘직업교육 혁신지구’ 3개 모두가 기관 및 개인 등 총 7개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16개 표창 중 7개를 휩쓸었다.

경남은 2021년 선정된 진주･사천･고성-항공지구, 2022년 선정된 김해-미래자동차･의생명지구, 창원-스마트제조지구의 3개 지구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는 10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기관표창은 김해 혁신지구의 경남교육청-김해시-김해교육지원청과 창원 혁신지구의 경남교육청-창원시-창원교육지원청 공동 수상이다. 

개인표창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이상섭 경남지부장,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 김주연 팀장, 경남교육청 류길상 주무관, 경남항공고 추동균 교사, 마산공업고 박종윤 교사다. 

경남은 2021년에도 진주･사천･고성지구가 기관표창 등을 받은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모든 지구가 우수 기관 표창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표창과는 별도로 3개 지구 모두가 연차 평가 결과 우수 기관(전국 4개 기관 선정)으로 선정돼 2023년 110%의 인센티브를 받는 추가 성과도 이뤘다. 

올해 기준으로 지원된다면 지구당 5억원의 총 15억원에서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인센티브 예산 1억5000만원은 추가 특별교부금으로 상반기 중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로써 지자체 및 대응투자를 포함해 총사업비 33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운영하게 되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와 기업 연계 특화 프로그램 등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경남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매우 우수’, ‘우수’등을 받아 ‘우수’지구로 선정됐으며 연차 평가 결과에 따른 종합평가의견을 자체 성과 분석 및 협의를 통해 2, 3년 차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대, 학위수여식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7일 글로벌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350명, 석사 194명, 박사 41명이 학위를 수여 받았다. 

이호영 총장은 "정부 최대 지원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등을 통해 대학을 중심으로 창원특례시, 경상남도의 지형을 새로이 바꾸면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시키게 될 것이며 나아가 진정한 글로컬 대학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되고 세계의 유수 대학과 어깨를 견주는 창원대로 힘차게 뻗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대의 위상과 명성에 걸맞은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세계 속의 인재로 쉼 없이 성장해 줄 것을 믿는다"며 "영원한 동문 가족인 졸업생 여러분을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창신대,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17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기 학위수여식을 통해 창신대는 부동산경영학과 정지영 외 2명의 박사 졸업생과 30명의 석사 졸업생, 410명의 학사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부동산경영학과 학위수여자 일동이 대학원 발전기금 500만원을, 미용예술학과 학위수여자 일동이 대학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원근 총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니 여러분의 시작을 창신대가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는 1991년에 개교해 2013년에 4년제로 승격됐으며 2019년부터 부영그룹이 재정기여자로 참여해 202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 연속 신입생 1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아동학대 예방·재발 방지 나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7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학원설립·운영자 와 교습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학원 강사의 학생 학대 사건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학원 관계자의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아동이 건강한 미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원의 역할과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원 현장에 필요한 방지 대책 △학원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업무 흐름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점검 등을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원 아동학대 예방계획을 수립해 예방과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신속한 치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원설립·운영자와 교습자 정기연수에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마산대, 학위수여식 개최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16일 청강기념관 1층 대강당에서 제 64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2019년 2월 이후 4년만에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학위수여식에 4년제 학사 399명, 전문학사 1371명 등 총 177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학은 총장은 "지금처럼 한걸음 한걸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달라"며 "오늘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학부모들과 함께 하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안채린 교수, 저서 ‘다시, 문화콘텐츠’ 출간

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안채린 교수의 저서 ‘다시, 문화콘텐츠(출판사 해남)’가 출간됐다.

현재 OTT와 같은 신규 콘텐츠 플랫폼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소비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플랫폼을 선택하게 되면서 플랫폼 운영자들은 새로운 고객을 이끌고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롭고 차별적인 콘텐츠 제작 자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콘텐츠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안채린 교수의 저서 ‘다시, 문화콘텐츠’는 책을 읽는 독자들이 쉽게 문화콘텐츠의 의미와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특히 이 책은 하나의 문화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 문화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한 한국의 여러 콘텐츠 사례들을 분석하고 대한민국의 문화콘텐츠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거두고 있는 결실의 이유와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편 경남대 안채린 교수는 숙명여자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의 University of Warwick에서 문화산업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