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제생병원 올연말 조기 개원.. 의과대학 유치 목표

오명근 2023. 2.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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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두천시에 건립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조기에 개원할 전망이다.

이는 13일 열린 동두천시-대순진리회 관계자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 간담회에서 나온 것으로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추진과 맞물려 있어 주민들은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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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대순진리회.대진대 관계자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 간담회 개최
경기 북부지역 의료체계 개선위해 필요... 제생병원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에 행정지원 약속

경기 동두천시에 건립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조기에 개원할 전망이다.

이는 13일 열린 동두천시-대순진리회 관계자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 간담회에서 나온 것으로 대진대 의과대학 유치추진과 맞물려 있어 주민들은 큰 기대에 부풀어 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오른쪽 두번째) 등 동두천시 관계자들과 대진대,대진의료재단 관계자들이 13일 시장실에서 마주앉아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학교법인 대진대학교 윤은도 이사장, 대진의료재단 김재목 이사장, 대진대학교 임영문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현황과 보건복지부 정원 증원, 교육부 인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 등을 논의했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이르면 올연말에 일부 건물을 준공, 부분 개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생병원 조기 개원으로 의료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 여론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은 전반적인 의료체계가 열악하고 인구 대비 의사 수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의료인력 수급을 위한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무리 공사중인 동두천 제생병원 건물의 모습.

시는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임에도 불구,학교 증설 규제 적용을 받지 않고 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가능하다.


대진대에 의대가 개설되고 1500병상 규모로 건립 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개원하면 포천, 동두천, 양주, 연천은 물론 인접한 남양주와 가평, 철원 주민들도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두천 제생병원은 군부대 사고 발생 시 긴급의료 지원이 가능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0년 공사가 중단됐던 동두천 제생병원은 지난 2020년 11월 재착공, 공사 재개에 들어가면서 개원에 청신호가 켜졌다. 당시 시에서 2020년 12월까지 공사를 재개하지 않을 경우 건축허가 취소,건물철거 행정대집행이 가능하다는 통보와 함께 공사 재개를 재단에 촉구하면서 이뤄졌다.


지난 2021년 3월에는 본관 앞에서 이사진과 보직교수, 학생 대표, 동문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유치 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학교법인 대진대학교와 대진의료재단 관계자는 “대진대는 건립 중인 동두천시 제생병원(1500병상)과 강원도 고성 제생병원(600병상), 운영 중인 분당제생병원(527병상)의 의료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의과대학 설립 필요조건을 갖추었다”라며 “동두천시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더불어 의대 유치는 경기 북부 의료환경 개선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윤은도 대진대학교 이사장과 경기 북부 시군단체장, 국회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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