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도로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 크게 향상되는 검단신도시,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눈길

최봉석 2023. 2.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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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호재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교통환경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 신설 도로망 개통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는데, 새 길을 따라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20년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호재로 파주시, 고양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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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호재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교통환경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중 신설 도로망 개통도 가치 상승에 한몫하는데, 새 길을 따라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해지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편의시설 등도 속속 들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일대 집값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020년 11월 개통한 서울~문산고속도로 호재로 파주시, 고양시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비싼 서울집 대신 파주나 고양시로 옮겨오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파주시 아파트값의 경우 개통 1년 전인 2019년 11월만해도 시세가 2억7903만원에 불과했으나 고속도로가 개통한 11월에는 시세가 3억3455만원까지 상승했다. 고양시 역시 2019년 11월 3억7050만원에 형성돼 있던 시세가 개통 시점 4억4705만원까지 뛰면서 단기간에 수천만원이 상승했다.

신규 도로망 개통은 청약성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올 1월 경기도 오산세교 2지구에서 분양된 ‘호반써밋 그랜빌2차’는 오산세교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직접 연결해주는 필봉터널과 오산 도심권과 이어지는 금오터널 등이 예정돼 있는 등 신규 도로 개통으로 주목을 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도로사업을 통해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외부의 인구유입이 원활해져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이를 통해 부동산시장에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며 “특히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들의 경우 신규 도로 호재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경우 생활편의성은 물론 높은 투자수익까지 만족시킬 수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지구에서 내달 3월 분양을 앞둔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역시 원당~태리 광역도로, 검단-경명로 등 신규 도로 교통 수혜를 톡톡히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는 인천시 서구 불로동 검단지구에 들어서며 74㎡ 386세대, 84㎡A 120세대, 84㎡B 226세대, 98㎡A 192세대, 98㎡B 125세대로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 총 1049세대 매머드급 대단지다.

[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 3차 센트럴파크 투시도 (제공: 금강주택)]

단지를 나서면 바로 접근이 가능한 원당~태리 광역도로는 2024년경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구 원당동을 시점으로 계양구 노오지동을 종점으로 하는 도로로, 길이 3.59km, 왕복 4차로로 건설 중이다. 이 도로가 준공되면 원당~태리 구간이 드림로~국도39호선과 연결되면서 검단신도시에서 서울 올림픽대로 방향 고촌IC 진출입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됨으로써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검단-경명로간 도로공사는 인천 검단 신도시 남측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도로다. 연장 4.09㎞의 왕복 4차로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검단 신도시와 서울, 일산, 부천 등을 잇는 도로망이 형성되면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신설 외에도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102역(가칭)과 GTX-D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철도 교통망도 탄탄하다.

한편, 단지의 견본주택은 3월 오픈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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