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중교통 확충 힘쓰지만... 인력난 관건

화성시민신문 윤 미 2023. 1. 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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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턱없이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인력난에 부딪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성시 12월 기준 인구는 총 91만 명.

택시 경우도 화성시는 인구수 91만 여명에 (22.12월 기준)택시 총량이 1222대에 불과하다.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도 "화성시 경우 넓은 면적에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나, 인력난 경우는 풀기가 어려운 숙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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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민신문 윤 미]

 화성시가 운영하는 공영버스. 인력난으로 버스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 화성시민신문
경기 화성시가 턱없이 부족한 대중교통 확충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인력난에 부딪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화성시 12월 기준 인구는 총 91만 명. 100만을 앞둔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으나 대중교통을 운영할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으면 확충해도 운영이 어렵다. 

우선 화성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버스도 운전기사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운수직 공개채용에서 총 70명 모집을 했으나 서류전형으로 40명 접수, 인적성시험 등 면접 이후 최종 선정된 사람은 13명에 불과했다. 

화성도시공사와 버스운수직렬 민주노총 노조와의 갈등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안웅규 화성도시공사지회장은 "화성도시공사의 부당해고, 부정채용 등 해결을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 경우도 화성시는 인구수 91만 여명에 (22.12월 기준)택시 총량이 1222대에 불과하다. 택시 1대당 수송인구는 750명에 달한다. 인근 지자체 수원시는 2022년 12월 기준, 119만 인구에 택시 4706대, 성남시 92만 인구에 3595대, 용인시 107만 인구에 1923대다. 

현재 화성시는 2월에 택시총량 재산정 조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택시총량제가 재 산정돼 총량이 증가한다 해도 택시 운수직 노동자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태다.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운수 노동자들이 배달업종과 대리 운전 업종으로 갈아탔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택시 업계 관계자는 "운수직 인력난이 코로나 이후로 더 심해졌다. 택시를 증차한다 해도 택시기사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대중교통혁신추진단 관계자도 "화성시 경우 넓은 면적에 대중교통을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나, 인력난 경우는 풀기가 어려운 숙제"라고 밝히기도 했다. 

화성시는 시내마을버스 노선을 변경하고 신설 버스 30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택시도 택시총량제 재산정을 경기도에 심의 요청하고 추가로 증량하기 위해 노력중이나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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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화성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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