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커피원두 하향 안정세…할당관세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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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빠르게 안정화되는 추세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커피원두 수입 전량 할당관세를 연장한다.
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분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10%) 면제(2022년 6월 28일~)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2→0%, 2022년 7월 20일 ~ 12월 31일)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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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
올해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빠르게 안정화되는 추세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커피원두 수입 전량 할당관세를 연장한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은 kg당 6058원으로 10월 정점(7401원/kg) 대비 18.1% 하락했다.
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분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10%) 면제(2022년 6월 28일~)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2→0%, 2022년 7월 20일 ~ 12월 31일)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는 그 부담이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는 반응이다.
아울러 이러한 가격 내림세는 국제 원두가격(선물)이 수입가격에 반영(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올해 1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올해 말까지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장 시행한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 수입원가 부담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계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조치에 따른 혜택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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