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새해 첫 참치 경매…3억5000만원 초고가 낙찰 '눈길'

김남하 2023. 1.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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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東京)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열린 가운데 212kg 참다랑어가 3604만엔(약 3억5000만원)에 최고가로 낙찰됐다.

5일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도요스 시장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참다랑어 경매 중 212kg 아오모리산 참다랑어가 3604만 엔에 팔렸다.

이는 도요스 시장의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688만 엔의 2.1배이지만, 2019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3억 3360만엔과 비교하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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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연합뉴스

일본 도쿄(東京) 도요스(豊洲) 시장에서 올해 첫 참치 경매가 열린 가운데 212kg 참다랑어가 3604만엔(약 3억5000만원)에 최고가로 낙찰됐다.


5일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도요스 시장에서 올해 처음 진행된 참다랑어 경매 중 212kg 아오모리산 참다랑어가 3604만 엔에 팔렸다.


이는 도요스 시장의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688만 엔의 2.1배이지만, 2019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가 3억 3360만엔과 비교하면 적다.


도요스 시장에서는 매년 첫 참치 경매가 주목을 받는다. 매년 1월 5일 열리는 이 경매는 시장의 가장 큰 볼거리이자 한 해 일본 경제를 점치는 행사로 여겨진다.


이 경매에서 가장 비싸게 낙찰되는 참치는 '이찌방(최고) 참치'라고 불리는데, 대형 참치 횟집들이 거액을 내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찌방 참치'를 차지하면 1년 내내 운수가 좋다는 속설이 있어 횟집 홍보에 큰 도움이 돼서다.


올해 최고가 참다랑어는 초밥집 긴자 오노데라, 수산 중간도매업자 야마코가 공동으로 낙찰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스 시장 측 도매업자 대표는 현지 매체를 통해 "급격한 엔저 현상과 생활필수품의 가격 인상, 해외 정세의 변화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지만, 업계의 일원으로서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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