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브란스병원이 인천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내 부지에서 28일 착공됐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 주민 숙원사업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이 송도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내 부지에서 28일 착공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동수 연세대 이사장,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은 9700억원을 들여 8만5800㎡ 터에 지하 3층·지상 15층·80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하고 2026년 12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정밀 의료병원을 구현하고 바이오 기업, 국내외 대학·연구소, 창업·인력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