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재방송 대신 통편 출연자 좀더 보여주지..임도형도 통편 굴욕
MBN '불타는 트롯맨'이 시청률 10%를 돌파했지만 '통편집'을 당한 비운의 출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거세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2회의 1,2,3부에서는 100명의 트롯맨들의 예심이 펼쳐졌으며 1~3위 발표까지 마무리됐다. 1위는 황영웅, 2위는 신성이 차지했다.
앞서 1회와 이번 2회에서 100명의 참가자 중 방송에 등장한 이는 대략 40명 정도.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통편집 된 것. 이에 2회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톡 방 등에는 통편집 당한 출연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글과 항의성 반응이 대거 올라오고 있다.
통편집 된 출연자은 2조 마술사 겸 트로트 가수 김민형, '히든싱어' 영탁 편에 출연했던 오혜빈, 3조 '설운도 아들' 이승현, 이찬원의 '쥐띠즈 친구'이자 안무가 조영서, 5조 '미스터트롯' 출신 임도형, 8조 각오빠, 김재혁, 9조 성빈(최윤하), 최상, 최현상, 10조 정의송, 성용하, 재풍 등이다.
시청자들은 "1부 방송이 재방송으로 꾸며졌던데, 그럴 거면 통편집된 실력자들 무대를 좀더 보여줄 것이지 너무한다", "재방송에서 보여준 참가자들을 밀어주려는 제작진의 의중 아닌가?", "유튜브나 재방송, 외전으로 통편집된 참가자들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럴 거면 뭐하러 100명이나 뽑아놨냐? 몇년을 준비한 오디션 참가자들, 피눈물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 2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2,3부가 각기 4.97%, 11.805%, 9.8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기획한 서혜진PD가 크레아 스튜디오 설립 후 MBN과 손을 잡고 새롭게 선보이는 남자 트로트 오디션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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